'코로나 영웅'들에 격려 전한 정몽구재단·한경아르떼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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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정몽구재단이 지난 28일부터 이틀간 서울과 대전에서 한경아르떼와 찾아가는 음악회 시리즈인 '온드림 스테이지'를 열었다.
온드림 스테이지는 재단이 대구를 시작으로 광주와 서울, 대전 등 4개 도시를 찾아가 지역사회에 문화예술의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재단은 온드림 스테이지에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소방관과 경찰관, 의료진, 사회복지사와 자원봉사자 등 5000명을 초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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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정몽구재단이 지난 28일부터 이틀간 서울과 대전에서 한경아르떼와 찾아가는 음악회 시리즈인 ‘온드림 스테이지’를 열었다.
온드림 스테이지는 재단이 대구를 시작으로 광주와 서울, 대전 등 4개 도시를 찾아가 지역사회에 문화예술의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대구와 광주에선 23일과 24일 연주회가 열렸다.
재단은 온드림 스테이지에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소방관과 경찰관, 의료진, 사회복지사와 자원봉사자 등 5000명을 초청했다. 재단 관계자는 “코로나19에 맞서 비상사태에 대응하느라 문화를 누릴 기회가 적었던 분들에게 따뜻한 격려와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
온드림 스테이지 공연 연주는 한경아르떼필하모닉이 맡았다. 지휘봉은 서울시립교향악단 수석부지휘자를 지낸 윌슨 응이 들었다.
서울과 대전 무대엔 재단과 특별한 인연이 있는 아티스트들이 대거 나섰다. 28일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 공연엔 재단 온드림 앙상블 지도교수로 활동하는 베이스 바리톤 사무엘 윤이 콜로라투라 소프라노 캐슬린 김과 함께 나왔다. 이들은 오페라 아리아와 한국 가곡으로 화려한 공연을 펼쳤다.
다음날 열린 대전 예술의전당 공연에선 온드림 아티스트로 선발된 위재원 바이올리니스트가 차이콥스키 바이올린협주곡을 연주해 관객을 매료시켰다. 재단 온드림 앙상블 지도교수로 함께하는 이예린 플루티스트는 사회를 맡았다.
배성수 기자 baeb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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