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에 PB 상품 뜬다… 롯데마트 ‘요리하다’ 불티

정상희 2023. 7. 31.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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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재료 가격과 외식물가 상승 등으로 가성비가 우수한 마트 자체브랜드(PB) 제품 인기가 폭증하고 있다.

7월 31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롯데마트의 HMR PB '요리하다' 상품을 찾는 고객이 늘고 있다.

지난 7월 26일 기준 롯데마트의 올해 '요리하다' 매출은 지난해 동기간과 비교해 약 20% 가량 증가했다.

특히 더위가 시작된 6월부터는 '냉면', '삼계탕' 등 여름철 대표 외식 메뉴의 간편식 PB 상품들이 '요리하다'의 매출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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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보다 매출 20% 가량 늘어
외식비 부담에 HMR 많이 찾아

식재료 가격과 외식물가 상승 등으로 가성비가 우수한 마트 자체브랜드(PB) 제품 인기가 폭증하고 있다. 특히 조리가 간단한 가정간편식(HMR) 제품의 경우 지난해보다 매출이 두자릿수 이상 성장하는 추세다.

7월 31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롯데마트의 HMR PB '요리하다' 상품을 찾는 고객이 늘고 있다. 지난 7월 26일 기준 롯데마트의 올해 '요리하다' 매출은 지난해 동기간과 비교해 약 20% 가량 증가했다.

특히 더위가 시작된 6월부터는 '냉면', '삼계탕' 등 여름철 대표 외식 메뉴의 간편식 PB 상품들이 '요리하다'의 매출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해당 상품의 매출은 전년보다 각 30%, 60% 가량 큰 폭으로 늘었다. 롯데마트는 식재료와 외식비 등의 상승으로 밥상 물가의 부담이 가중되어, 인기 외식 메뉴를 간편식으로 즐기는 고객이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 6월 외식 서비스의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6.3%, 한국소비자원 참가격에서 발표한 6월 냉면과 삼계탕의 서울시 평균 가격도 전년보다 8% 이상 상승했다.

롯데마트는 고객의 장바구니 부담을 줄이고자 내달 16일까지 PB 간편식 '요리하다'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여름철 보양식을 대표하는 '요리하다 강화섬계탕(1kg)'과 '요리하다 왕갈비탕(900g)'은 엘포인트 회원에게 1500원 할인해 각 7490원에 선보인다. 여름철 야식 안주로 즐기기 좋은 '요리하다X클라우드 태국식 새우팟타이(717g)'과 '요리하다X처음처럼 한우곱창전골(912g)'도 약 15% 할인한 각 1만2990원, 1만9990원에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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