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인사청문특위, 이상태 시설공단 이사장 후보자 ‘적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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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인사청문간담특별위원회(위원장 민경배)가 전문성 부족과 보은인사라는 비판이 제기됐던 이상태 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임용 후보자(66)에 대해 '적격' 의견을 담은 인사청문간담회 경과보고서를 채택·의결했다.
특히 지난 25일 특위를 구성하고 사흘 만에 인사청문간담회 일정을 잡아 인사 검증을 위한 사전 준비 작업이 부족했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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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1) 김경훈 기자 = 대전시의회 인사청문간담특별위원회(위원장 민경배)가 전문성 부족과 보은인사라는 비판이 제기됐던 이상태 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임용 후보자(66)에 대해 ‘적격’ 의견을 담은 인사청문간담회 경과보고서를 채택·의결했다.
인사청문특위는 31일 2차 회의를 열어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특위는 지난 28일 인사청문간담회를 통해 공단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후보자의 경영 능력과 정책수행 능력을 포함해 공단의 운영 효율화와 시민편의 개선을 위한 적합성 검증을 벌였다. 하지만 전과 기록을 짚는 수준에 그치는 등 업무수행 능력, 도덕성, 경영 능력을 충분히 검증하지 못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특히 지난 25일 특위를 구성하고 사흘 만에 인사청문간담회 일정을 잡아 인사 검증을 위한 사전 준비 작업이 부족했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특위는 경과보고서를 통해 "후보자가 2~6대 시의원을 역임하면서 20여년간 시민에 대한 봉사자로 시정 발전에 기여했고 의정 활동을 통해 체득한 후보자의 노하우가 공단의 경영 개선과 시민복리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돤다"고 밝혔다.
특위에서 채택한 경과보고서는 이상래 시의회 의장을 거쳐 이장우 시장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khoon36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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