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1번지] 휴가 떠나는 정치권…'이동관 지명' 공방은 계속

심은진 2023. 7. 31.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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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 조청래 전 여의도연구원 부원장·윤재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오늘 정치권 이슈들은 조청래 전 여의도연구원 부원장, 윤재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두 분과 자세히 짚어 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7말8초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정치권도 본격 휴가에 들어가는 모습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다음 달 초 휴가를 결정했습니다. 현안이 많아 휴가 계획을 미뤄두었는데, 참모들이 휴가 필요성을 지속해 건의해왔다고 해요?

<질문 1-1> 여야 대표도 나란히 휴식과 정국 구상을 겸한 여름휴가를 보내는데요. 두 대표의 휴가 독서 리스트가 눈길을 끕니다. 김기현 대표는 '기본소득 비판' 등을, 이재명 대표는 문재인 전 대통령에게 추천받은 '같이 가면 길이 된다' 등을 읽을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독서 리스트에도 메시지가 있을 것 같아요?

<질문 2> 여야가 이동관 신임 방통위원장 후보자를 두고 연일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여당은 적극 엄호를 펴고 있지만 야당은 총공세를 예고하고 있어요?

<질문 3> 이동관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다음 달 중순께 열릴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민주당 일각에선 '보이콧' 가능성도 거론됐습니다. 민주당 전반적 기류는 아닌걸로 보이는데, 실제 보이콧 카드를 쓸 가능성 있다고 보십니까?

<질문 4> 이재명 대표가 10월에 사퇴하고, 이후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친명계가 김두관 의원을 후임 당 대표로 밀 것이라는 설이 여권에서 나왔습니다. 먼저 왜 이런 얘기가 나왔다고 보십니까?

<질문 5> 민주당이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을 향해 맹공을 펼치고 있습니다. 검찰이 이재명 대표를 엮기 위해 김성태 전 회장을 '봐주기 수사'를 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담당 수사 검사 4명의 실명을 공개했는데요. 국민의힘은 "사법 방해", "좌표 찍기"라고 비판했습니다. 두 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5-1> 민주당의 공세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입장문을 내고 직접 반박했습니다.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를 압박하다가 안 될 것 같으니 이제는 김성태 전 회장으로 타깃을 변경한 거냐면서 정치 영역이 아니라 범죄 영역이라고 지적했는데요. 그러자 민주당이 '무법부 장관'이냐고 반발하며 양측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민주당과 한동훈 장관의 공방은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6> 이재명 대표 '8월 영장 청구설'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질문 6-1> 민주당은 '8월 영장 청구설'에 대해 "만약 벌어지게 된다면 검찰의 강압, 조작에 의한 거짓 진술에 따라 하겠다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불체포특권 포기 단서로 붙였던 '정당한 영장 청구'로 보지 않겠다는 것으로 읽히는데요?

<질문7> 이재명 대표와 이낙연 전 대표의 회동이 두 차례의 연기 끝에 지난 금요일 저녁 비공개로 이뤄졌습니다. 두 사람은 총선 승리를 한목소리로 다짐했는데 그 해법엔 미묘한 차이가 있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단합'을, 이낙연 전 대표는 '도덕성과 민주주의 회복'을 강조했는데요. 명낙회동과 메시지,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질문 7-1> 회동 자리에서 이낙연 전 대표가 개딸들의 비명계 공격과 관련해서 "이재명 대표가 나서서 노력해달라"는 취지로 두 차례에 걸쳐 강하게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런데 회동 이후 강성 당원들의 '수박 청산' 요구가 더 강해지는 모습이에요?

<질문 8> 내년 총선을 9개월 앞둔 가운데, 박지원 전 국정원장과 천정배 전 법무부 장관 등 민주당 올드보이들이 호남 출마 의지를 적극적으로 밝히고 있습니다. 당이 혁신위까지 출범시키며 쇄신을 통한 변화를 강조하는 상황에서 올드보이들의 행보, 어떻게 봐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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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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