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민, 특수교사 아동학대 고소 후‥“‘우영우’ 판타지다” 발언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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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작가 주호민이 아들을 담당한 특수교사를 아동학대 혐의로 고소한 사실이 연일 논란이 되고 있다.
주호민이 지난해 9월 자폐를 앓는 아들을 담당한 초등학교 특수교사 A씨를 아동학대로 고소했다는 소식이 최근 뉴스 보도를 통해 알려졌다.
'자폐 스펙트럼 장애인 주변에 천사 밖에 없는 것은 판타지'라는 그의 발언은 특수교사를 아동학대 혐의로 고소한 이후여서 뒤늦게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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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웹툰작가 주호민이 아들을 담당한 특수교사를 아동학대 혐의로 고소한 사실이 연일 논란이 되고 있다. 이에 과거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한 발언까지 수면 위로 다시 올라와 뭇매를 맞고 있다.
주호민이 지난해 9월 자폐를 앓는 아들을 담당한 초등학교 특수교사 A씨를 아동학대로 고소했다는 소식이 최근 뉴스 보도를 통해 알려졌다. A씨는 직위 해제 상태로 재판을 받고 있으며, 아동학대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주호민은 지난해 10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했다. 아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주호민은 자신의 아들과 마찬가지로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앓고 있는 인물이 주인공인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대한 아쉬움을 밝히기도 했다.
주호민은 "우영우 주변인들이 너무 천사 밖에 없고 친절하다. 그게 판타지처럼 느껴졌다"면서도 "그러나 주변인들의 롤모델로 제시했다는 점은 높이 평가할만 하다"는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자폐 스펙트럼 장애인 주변에 천사 밖에 없는 것은 판타지'라는 그의 발언은 특수교사를 아동학대 혐의로 고소한 이후여서 뒤늦게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주호민은 해당 논란이 불거진 이후 "재판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니 만큼 교사의 행위가 정당한 훈육이었는지, 발달장애 아동에 대한 학대였는지 여부는 재판결과가 나올 때까지 기다려주시면 감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 캡처)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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