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고추에 농약 범벅…"소비기한 확인하고 반품하세요"

유예림 기자 2023. 7. 31.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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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에 판매 중인 베트남산 고추에서 잔류 농약이 초과 검출돼 회수 조치가 내려졌다.

31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부산 사하구 소재 농업회사법인 유한회사 뉴그린푸드가 수입한 베트남산 고추와 경남 창녕군 소재 호신농산에서 소분해 판매한 베트남산 고추를 판매 중단하고 회수한다고 밝혔다.

해당 고추에서는 벼 재배 시 사용하는 살균제 트리사이클라졸이 1㎏당 0.03㎎ 검출돼 기준치인 0.01㎎ 이하를 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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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수 대상 제품 정보./사진제공=식품의약품안전처

시중에 판매 중인 베트남산 고추에서 잔류 농약이 초과 검출돼 회수 조치가 내려졌다.

31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부산 사하구 소재 농업회사법인 유한회사 뉴그린푸드가 수입한 베트남산 고추와 경남 창녕군 소재 호신농산에서 소분해 판매한 베트남산 고추를 판매 중단하고 회수한다고 밝혔다.

해당 고추에서는 벼 재배 시 사용하는 살균제 트리사이클라졸이 1㎏당 0.03㎎ 검출돼 기준치인 0.01㎎ 이하를 초과했다. 냉동 고추로 수입돼 국내에서 건조·소분해 판매하던 중 지자체의 유통 제품 수거 검사 결과 부적합으로 확인됐다.

회수 대상은 소비기한 2024년 4월10일로 표기된 1kg 제품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한 뒤 구입처에 반품하고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한 경우 불량식품 신고 전화로 신고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식품 관련 불법 행위는 식품안전정보 앱 '내손안'을 통해서도 신고할 수 있다.

유예림 기자 yesr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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