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부여농협, 자매결연 농협인 용인 기흥농협과 수해 복구 지원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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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씨는 7월13~15일 부여 지역에 내린 기록적인 폭우로 수박을 재배하던 비닐하우스 17동 모두가 침수되는 막대한 피해를 봤다.
이런 사정을 접한 기흥농협은 자매결연 농협인 서부여농협에 농가 복구활동에 동참하고 싶다는 의사를 타진하면서 이날 지원활동이 이뤄진 것이다.
서부여농협과 기흥농협은 자매결연 이후 도농상생자금지원, 복사꽃행복축제 지원, 밤 줍기 체험과 판매 행사 개최와 같이 활발한 도농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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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부여농협(조합장 김우영)이 경기 용인 기흥농협(조합장 한규혁)과 함께 22일 최근 내린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난 조합원 조성범씨 수박 비닐하우스(남면 마정리)에서 복구 지원활동을 펼쳤다(사진).
조씨는 7월13~15일 부여 지역에 내린 기록적인 폭우로 수박을 재배하던 비닐하우스 17동 모두가 침수되는 막대한 피해를 봤다.
이런 사정을 접한 기흥농협은 자매결연 농협인 서부여농협에 농가 복구활동에 동참하고 싶다는 의사를 타진하면서 이날 지원활동이 이뤄진 것이다. 무더운 날씨 속에 진행된 이날 활동에는 서부여농협에서 25명, 기흥농협에서 32명 등 총 57명이 현장을 찾아 조씨를 위로한 뒤, 농작물을 수거하고 농장 내외부를 정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서부여농협과 기흥농협은 자매결연 이후 도농상생자금지원, 복사꽃행복축제 지원, 밤 줍기 체험과 판매 행사 개최와 같이 활발한 도농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김우영 조합장은 “기흥농협의 이번 일손돕기가 수해로 어려움에 빠진 조합원에게 큰 힘이 됐을 것”이라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한규혁 조합장은 “자매결연 농협의 조합원이 어려움에 부닥쳤을 때 돕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범농협 간 협업이 잘 이뤄지도록 가교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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