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사진은 콘셉트" 주장한 장경태 검찰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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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김건희 여사가 지난해 11월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아픈 어린이를 안고 찍은 사진이 설정된 사진이라고 주장한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31일 소환조사했다.
장 의원은 배포 엿새 뒤 해당 사진이 설정된 사진이라며 '빈곤 포르노'라고 주장했다.
장 의원은 당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외신과 사진 전문가들은 김 여사 사진이 자연스러운 봉사 과정에서 찍힌 사진이 아니라 최소 2-3개 조명등까지 설치해 찍은 '콘셉트'(설정) 사진으로 분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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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김건희 여사가 지난해 11월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아픈 어린이를 안고 찍은 사진이 설정된 사진이라고 주장한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31일 소환조사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는 이날 장 의원을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 피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대통령실은 지난해 11월 12일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캄보디아를 방문했을 당시 프놈펜의 한 선천성 심장질환을 앓고 있는 환아의 집을 찾아 소년을 안고 찍은 사진을 언론에 배포했다.
장 의원은 배포 엿새 뒤 해당 사진이 설정된 사진이라며 '빈곤 포르노'라고 주장했다.
장 의원은 당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외신과 사진 전문가들은 김 여사 사진이 자연스러운 봉사 과정에서 찍힌 사진이 아니라 최소 2-3개 조명등까지 설치해 찍은 '콘셉트'(설정) 사진으로 분석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통령실은 "인터넷 게지판의 출처 불멸한 허위글을 토대로 가짜뉴스를 공당의 최고로 권위 있는 회의에서 퍼뜨리고 이를 SNS에 게시했다"면서 장 의원을 경찰에 고발했다.
경찰은 지난 4월 "사진과 영상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촬영 당시 조명등은 설치되지 않았다고 확인됐다"며 장 의원을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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