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지역간 연결도로 이달 중 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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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1293억원이 투입되는 새만금 지역간 연결도로 사업이 조만간 발주된다.
새만금 중심거점인 2권역(수변도시)과 3권역(관광·레저 지역) 주변 국도를 연결하는 20.7㎞ 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새만금 연결도로는 2·3권역에서 진행 중인 다수 민간 개발사업에 활기를 불어넣고 후속 투자를 견인하고 있다.
새만금청은 지역 간 연결도로 건설로 1만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과 37만명의 관광수요 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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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1조1293억원이 투입되는 새만금 지역간 연결도로 사업이 조만간 발주된다.
7월 31일 새만금개발청에 따르면 해당 사업이 오는 8월 중 발주될 예정이다. 새만금 중심거점인 2권역(수변도시)과 3권역(관광·레저 지역) 주변 국도를 연결하는 20.7㎞ 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사업 기간은 2023∼2029년이며, 사업비는 1조1293억원으로 책정됐다.
새만금청은 지난해 10월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이후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해 이미 환경영향평가 용역을 발주했다. 설계와 시공 일괄 입찰(턴키) 방식으로 추진하고 연결도로는 3개 공구로 나눠 진행한다.
1공구와 3공구는 가중치 기준 방식(설계 70%, 가격 30%), 2공구는 확정가격 최상 설계방식을 적용한다. 새만금 연결도로는 2·3권역에서 진행 중인 다수 민간 개발사업에 활기를 불어넣고 후속 투자를 견인하고 있다. 상·하수도와 전기 등 공급시설 설치 공간으로 쓰여 새만금 개발에 촉매제 역할을 할 것이라는 예상된다.
이 같이 대형 공사 발주 윤곽이 드러나자 입찰에 관심을 두는 대형 건설사들이 나타나고 있다. 아직 발표 단계가 아니지만 대기업과 중견기업을 가리지 않고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전언이다. 업계에서는 현대건설, DL이앤씨, 대우건설, 코오롱글로벌, 남광토건, 동부건설 등이 참여를 희망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새만금청은 지역 간 연결도로 건설로 1만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과 37만명의 관광수요 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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