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일주일째 폭염특보…온열질환자 속출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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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에서도 연일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온열질환자 등 인명 피해도 속출하고 있다.
지난 29일 오후 3시 10분쯤 진천군 진천읍에서 밭일을 하던 80대 A(여)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가족이 발견해 소방당국에 신고했다.
현재까지 도내 닭 2800여 마리와 돼지 70여 마리가 폐사하는 등 폭염에 따른 재산 피해도 늘고 있다.
보건당국은 낮 시간대 야외활동 자제 등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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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에서도 연일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온열질환자 등 인명 피해도 속출하고 있다.
지난 29일 오후 3시 10분쯤 진천군 진천읍에서 밭일을 하던 80대 A(여)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가족이 발견해 소방당국에 신고했다.
온열질환 증세를 보인 A씨는 병원 치료를 받다가 끝내 숨을 거뒀다.
같은 날 오후 4시 40분쯤 제천시 신월동 한 밭에서도 농사일을 하던 70대 B씨가 열사병 증세를 보이며 쓰러져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충청북도에 따르면 지난 5월 20일부터 지난 30일까지 집계된 도내 온열질환자는 모두 65명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36명)보다 무려 80% 이상 급증했다.
현재까지 도내 닭 2800여 마리와 돼지 70여 마리가 폐사하는 등 폭염에 따른 재산 피해도 늘고 있다.
충북 전 지역에서는 지난 25일부터 일주일 동안 폭염특보가 이어지고 있다.
보건당국은 낮 시간대 야외활동 자제 등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충청북도 관계자는 "가급적 낮 동안 야외활동이나 실외작업을 자제해 달라"며 "야외활동이 불가피할 경우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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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CBS 최범규 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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