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억 클럽' 박영수…檢, 구속영장 재청구

권용훈/김진성 2023. 7. 31. 18: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검찰이 '50억 클럽' 중 한 사람으로 지목된 박영수 전 특별검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반부패수사1부(엄희준 부장검사)는 31일 청탁금지법 위반 및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수재 등의 혐의를 적용해 박 전 특검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딸 대여금 11억' 혐의 추가

검찰이 ‘50억 클럽’ 중 한 사람으로 지목된 박영수 전 특별검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반부패수사1부(엄희준 부장검사)는 31일 청탁금지법 위반 및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수재 등의 혐의를 적용해 박 전 특검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법원이 지난 6월 말 첫 번째 구속영장 청구를 기각한 지 한 달 만이다.

박 전 특검은 우리은행 이사회 의장 시절인 2014년 11월 우리은행을 성남의뜰 컨소시엄에 지분 투자자로 참여시켜주는 대가로 대장동 일당으로부터 200억원 상당의 땅과 건물을 받기로 약속한 혐의를 받고 있다.

수사팀은 이번엔 박 전 특검의 딸 박모씨가 2019년 9월~2021년 2월 김만배 씨가 대주주로 있는 화천대유자산관리로부터 11억원을 빌린 것도 박 전 특검의 범죄 혐의로 적었다.

권용훈/김진성 기자 fact@hankyung.com

클래식과 미술의 모든 것 '아르떼'에서 확인하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