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8월부터 마을버스 준공영제…위례복정역·미사순환 2개 신규 노선

김평석 기자 2023. 7. 31.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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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하남시는 8월부터 위례복정역 마을버스 등 신규로 운행하는 마을버스를 대상으로 준공영제를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대중교통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시민들이 하남시청역·미사역 등 거점역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을버스 준공영제를 실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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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마을버스는 내년에 준공영제로 전환
하남시청 전경(하남시 제공)

(하남=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하남시는 8월부터 위례복정역 마을버스 등 신규로 운행하는 마을버스를 대상으로 준공영제를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대중교통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시민들이 하남시청역·미사역 등 거점역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을버스 준공영제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4월 위례신도시에서 8호선·분당선 환승역인 복정역을 연결하는 ‘위례복정역 마을버스(6대)’와 미사강변도시에서 5호선 미사역을 오가는 ‘미사순환 마을버스(12대)’ 신규 노선을 준공영제로 운영하기로 하고 입찰을 통해 운송사업자를 선정했다.

또 현재 운행 중인 마을버스 노선은 올해 안으로 준공영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내년에 준공영제로 전환한다. 초이동·감북동 등 취약지역 운행 노선은 입찰제 노선으로 전환해 배차간격을 단축하고 서비스를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하남시 관계자는 “준공영제를 차질 없이 준비해 지하철역과 원도심 거점을 연계하는 마을버스 노선을 확대하고 시민 중심의 대중교통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ad2000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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