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1억 주면 교사 시켜줄게"…출소 3개월 만에 또 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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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채용 알선을 목적으로 1억 원을 가로챈 70대 사기 전과범이 교도소 출소 석 달 만에 또 사기 행각을 저질러 구속됐습니다.
A 씨는 2020년 8월 '자녀가 사립고등학교 영어과 교사로 채용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속여 지인 B 씨로부터 현금 1억 원가량을 가로챈 혐의를 받습니다.
앞서 A 씨는 비슷한 취업 알선 사기를 치다가 검거돼 2020년 5월 출소했는데, 이후 석 달 만에 또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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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채용 알선을 목적으로 1억 원을 가로챈 70대 사기 전과범이 교도소 출소 석 달 만에 또 사기 행각을 저질러 구속됐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A 씨(72)를 구속했다고 오늘(31일) 밝혔습니다.
A 씨는 2020년 8월 '자녀가 사립고등학교 영어과 교사로 채용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속여 지인 B 씨로부터 현금 1억 원가량을 가로챈 혐의를 받습니다.
조사 결과 과거 지역 모 학교법인에서 행정실장 출신인 그는 B 씨를 속이기 위해 학교 관계자들과의 친분을 내세우며 이 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그의 사기 행각은 1년 7개월이 지나도 자녀의 교사 채용이 이뤄지지 않자 지난 3월 B 씨가 뒤늦게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면서 드러났습니다.
앞서 A 씨는 비슷한 취업 알선 사기를 치다가 검거돼 2020년 5월 출소했는데, 이후 석 달 만에 또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A 씨가 재범 우려가 높다고 판단해 구속영장을 신청해 지난 27일 발부받았습니다.
신송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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