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 고용노동부 주관 ‘도전! 안전골든벨’ 우승자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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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포항제철소가 포항 및 경북동부지역 '도전! 안전골든벨' 우승자를 배출했다고 31일 밝혔다.
'도전! 안전골든벨'은 대구지방고용노동청 포항지청이 포항시, 안전보건공단과 함께 포항 및 경북동부 지역 내 안전 최우선 문화를 확산하고자 주최하는 퀴즈 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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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별 안전 전문교육, 안전자격증 취득 장려 등 직원 안전역량 강화 위한 제도 ‘결실‘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포항 및 경북동부지역 '도전! 안전골든벨' 우승자를 배출했다고 31일 밝혔다.
'도전! 안전골든벨'은 대구지방고용노동청 포항지청이 포항시, 안전보건공단과 함께 포항 및 경북동부 지역 내 안전 최우선 문화를 확산하고자 주최하는 퀴즈 대회다. 각사를 대표해 출전한 근로자들은 산업안전보건법 등 산업안전보건 전반에 대한 지식을 겨룬다.
이번 대회에는 포항 및 경북동부지역 회사에서 선발된 139명이 출전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 제선설비부 고락중 과장(54)이 우승을, 포스코퓨처엠과 세아제강 선수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고락중 과장은 회사의 적극적인 안전역량 지원이 안전골든벨 우승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포스코는 직원들이 선의의 경쟁을 통해 안전의식을 제고할 수 있도록 전사, 부문별 안전골든벨, TBM(Tool Box Meeting) 경진대회 등 안전관련 대회를 주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중량물 취급안전 등 6개 과정의 안전체험교육과 기계·전기 직무특화 안전교육 등 직원들의 안전지식 함양을 위해 다양한 전문교육을 개설·운영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직원들의 자발적 안전역량 계발을 장려하기 위해 안전자격증을 취득한 직원들에 대해 포상금과 승진심사시 가점을 부여한다. 사내 게시판을 이용해 안전 '원포인트 레슨'을 공유하는 등 직원들 모두가 안전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방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고락중 과장은 "결선에 진출한 9명 중 4명이 포스코 직원인 만큼 포스코의 안전의식과 관련 지식 수준이 상당히 높다는 것에 자랑스러움을 느꼈다"며 "운전을 할 때 도로교통법을 알아야 하는 것처럼, 작업을 할 때에도 산업안전보건법을 알아야 안전의 생활화와 습관화가 가능하다고 생각해 평소 안전관련 지식 공부에 '진심'으로 임했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이동호 포항제철소 안전방재그룹장은 "포항 대표 기업인 포스코가 우승자를 배출하게 돼 매우 뜻깊고, 이번 대회를 준비하며 포스코 직원들의 안전 수준이 매우 높음을 체감했다”며 “지속적으로 학습하는 조직문화와 일에 대한 열정이 포스코의 안전수준 향상의 원동력이라고 생각하며 앞으로 다양한 안전교육을 실시해 직원 안전역량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포항=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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