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전국 첫 난자 냉동 시술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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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난자 냉동 시술비를 지원한다.
도는 보건복지부와 난자 냉동 시술비 지원 사업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
2000만원의 사업비를 편성한 도는 내달 1일부터 난자 냉동 시술 지원 희망자를 모집한다.
도 관계자는 "경제활동 등으로 출산을 미루는 여성에게 도움을 주기 위한 사업"이라면서 "지원을 희망하는 여성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로 신청하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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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도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난자 냉동 시술비를 지원한다.
도는 보건복지부와 난자 냉동 시술비 지원 사업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
2000만원의 사업비를 편성한 도는 내달 1일부터 난자 냉동 시술 지원 희망자를 모집한다.
6개월 이상 충북에 주소를 둔 중위 소득 180% 이하 여성이 신청할 수 있다. 지원 금액은 시술비 400만원의 50%인 200만원이다.
올해 시범사업을 통해 10명을 지원하고, 내년부터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초혼 연령이 높아지면서 늘고 있는 난자 냉동 시술은 젊고 건강한 난자를 냉동해 향후 사용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 도내에서는 6명이 이 시술을 한 것으로 집계됐다.
도 관계자는 "경제활동 등으로 출산을 미루는 여성에게 도움을 주기 위한 사업"이라면서 "지원을 희망하는 여성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로 신청하면 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bc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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