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시작” 인피니트, 14년차 장수그룹의 섹시美 ‘New Emotions’ [퇴근길 신곡]

[OSEN=지민경 기자] 그룹 인피니트가 긴 공백기를 깨고 더욱 업그레이드 된 매력과 함께 컴백을 알렸다.

인피니트는 3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일곱 번째 미니 앨범 ‘비긴(13egin)' 전곡 음원과 타이틀곡 '뉴 이모션스(New Emotions)’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지난 2018년 발표한 정규 3집 앨범 '탑시드(TOP SEED)' 이후 약 5년 만에 완전체로 컴백을 알린 인피니트는 원조 칼군무돌에서 한층 성숙해진 매력을 입고 돌아왔다.

인피니트의 이번 신보 ‘13egin’은 '비긴'의 'B'를 숫자 '13'으로 표기해 올해 데뷔 13주년을 맞은 인피니트의 '또 다른 시작(Begin)'을 알리고 화려한 제2막을 예고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앨범명에 담긴 또 다른 시작과 13주년의 의미를 모두 아우르는 '인트로 : 13(Intro : 13)'부터 '시차', '아이 갓 유(I Got You)', '파인드 미(Find Me)'까지, 곡 하나하나에서 인피니트의 유의미한 13년과 오랜 시간 같은 자리에서 변함없이 기다려준 인스피릿(인피니트 공식 팬클럽)에 대한 진심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타이틀곡 '뉴 이모션스(New Emotions)'는 프로듀서 라이언전의 작품으로 인트로부터 흥미롭고 중독되는 인스트가 귀를 사로잡는 곡이다. 독특한 진행과 프로덕션이 돋보이는 곡으로, 멤버들의 6인 6색 풍성한 보컬과 코드 프로그레션이 묵직하게 어우러진 빈틈없는 소리 표현이 매력적이다.

“You make me / Lose my mind (Lose my mind) / 깊게 더 Brand new emotions / Dance with me (Way to long) / 붕 떴지 (Way to high) / Can’t come down (Can’t come down) / Brand new emotions”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는 화이트 수트와 블랙 수트를 입은 멤버들이 세련된 퍼포먼스를 펼치는 모습이 담겨 있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비주얼과 성숙미 넘치는 멤버들의 매력이 눈길을 끈다.

군백기를 마치고 더욱 끈끈해진 팀워크와 함께 자신들의 이름을 건 회사에서 새로운 시작을 앞두고 있는 인피니트가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진다. /mk3244@osen.co.kr

[사진] 뮤직비디오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