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세계 최고 유무인복합체계 중심 방산클러스터 조성"

'방산혁신클러스터 지역협의회' 개최
5개년 사업계획·내년 세부사업 계획 심의·의결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구미에 세계 최고의 유무인복합체계 중심의 방산클러스터를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경북도는 31일 경북·구미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단 3층 대회의실에서 '방산혁신클러스터 지역협의회' 위원을 위촉하고 협의회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유무인복합체계 중심의 '경북·구미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위해 5개년 사업계획과 내년 세부사업 계획을 심의·의결했다.

협의회 공동위원장은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와 김진홍 방위사업청 방위산업진흥국장이 맡았다.

협의회는 산·학·연·군 방산 전문가 등 총 17명으로 구성돼 경북·구미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의 주요사항을 결정한다. 연간 2회(반기 1회) 열린다.

경북·구미 방산혁신클러스터의 주요 내용은 ▲첨단방위산업진흥센터 구축 ▲지역방산특화로드맵 수립 ▲방산특화연구소, 연구·시험·실증 기반시설 구축 ▲기술개발 및 사업화 지원 등이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지역협의회 위원들의 전문 의견을 잘 받아들여 세계 최고의 유무인복합체계 중심 방산혁신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김진홍 방위사업청 방위산업진흥국장은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으로 경북에서 K-방산을 대표하는 방산기업이 많이 배출돼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성공모델이 돼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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