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코퍼레이션, 2분기 영업익 270억원… 사상 최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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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코퍼레이션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27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6% 증가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던 올해 1분기(257억원)보다 5.2% 늘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현대코퍼레이션 승용부품의 상반기 누계 매출은 1조1000억원 내외로, 지난해 연간 실적의 93% 수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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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코퍼레이션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27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6% 증가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던 올해 1분기(257억원)보다 5.2% 늘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매출은 1조54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 감소했다.
상사업계와 투자업계는 철강, 석유화학 부문의 높은 역기저 영향으로 외형 상승 속도는 둔화했지만, 현대코퍼레이션의 주력 부문인 승용부품과 기계 선박, 상용에너지 등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것으로 풀이한다.
현대코퍼레이션 승용부품의 상반기 누계 매출은 1조1000억원 내외로, 지난해 연간 실적의 93% 수준을 기록했다.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등 CIS(독립국가연합)와 북아프리카, 남미 등에서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
철강 부문도 고수익 지역에서 거래가 늘어 매출 감소 대비 이익 방어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상용에너지, 기계선박 부문에서도 이익률이 정상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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