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교사 만들어주겠다"…지인에게 1억 받은 전 고교 행정실장

하수민 기자 2023. 7. 31.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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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의 자녀를 교사로 채용해주겠다며 1억원을 가로챈 전 고등학교 행정실장이 구속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31일 경찰에 따르면 광주 서부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A씨(71)를 구속 송치했다.

지역 한 고등학교의 행정실장 출신인 A씨는 2020년 8월 지인 B씨에게 "자녀를 교사로 채용해주겠다"며 총 1억원의 수표를 받은 뒤 잠적한 혐의를 받는다.

자녀의 교사 채용이 오랜 시간이 흘러도 이뤄지지 않자 지난 3월 B씨가 경찰에 신고하면서 A씨의 사기 행각이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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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지인의 자녀를 교사로 채용해주겠다며 1억원을 가로챈 전 고등학교 행정실장이 구속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31일 경찰에 따르면 광주 서부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A씨(71)를 구속 송치했다.

지역 한 고등학교의 행정실장 출신인 A씨는 2020년 8월 지인 B씨에게 "자녀를 교사로 채용해주겠다"며 총 1억원의 수표를 받은 뒤 잠적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과거에도 동종 범죄로 징역형을 받은 전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자녀의 교사 채용이 오랜 시간이 흘러도 이뤄지지 않자 지난 3월 B씨가 경찰에 신고하면서 A씨의 사기 행각이 드러났다.

A씨는 2020년 5월 출소했으며, 누범 기간 중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하수민 기자 breathe_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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