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의도시 광양, 문화도시 될까…법정 지정에 '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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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여간의 준비 끝에 법정문화도시로서의 도약을 준비하는 전남 광양시가 통합평가를 앞두고 분주한 모습이다.
광양시 관계자는 "예비문화도시 지정 제도는 예비사업을 추진하며 생기는 문제점을 스스로 찾고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법정문화도시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하는데 의미가 있다"며 "2017년 시작된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에서부터 예비문화도시 지정까지 긴 기간 준비해온 만큼 이번 평가에서 좋은 결과를 받을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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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여간의 준비 끝에 법정문화도시로서의 도약을 준비하는 전남 광양시가 통합평가를 앞두고 분주한 모습이다.
31일 광양시에 따르면 지난 5월 '문화교역도시 광양'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한 행정협의체를 구성하고 문화도시사업과 연계할 수 있는 27개 사업을 발굴, 추진해 왔다.
이는 앞서 지난 2017년 도시문화경영 전문조직인 '광양문화도시센터'를 열고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을 수행, 지난해 9월 제5차 예비문화도시로 지정된 데 따른 후속 조치의 하나다.
광양시는 다음달 중순으로 예정된 예비문화도시 사업 성과 및 관련 자료 제출을 앞두고 지금까지 추진한 관련 사업을 최종 점검 중이다.
다음달 9일에는 광양시 마동저수지 생태공원 내 3개 동 규모의 아트컨테이너를 조성, 문화교육소로 운영할 방침이며 이같은 15개 단위사업 24개 세부사업의 성과를 종합해 평가에 임할 계획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9월 13일 광양시를 찾아 현장평가를 실시하며 이어 10월에는 문화도시심의위원회를 거쳐 전국 16개 예비문화도시 중 6개 안팎의 도시를 법정문화도시로 지정·발표한다.
법정문화도시 지정 여부를 결정하는 최종 관문인 평가가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법정문화도시 지정을 목표로 하는 광양시도 다각도로 움직이고 있다.
법정문화도시로 지정되면 국비 지원을 토대로 향후 5년간 200억 원 규모의 문화도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철의 도시' 광양이라는 과거 이미지를 넘어 기업과 문화가 공존하는 도시로서의 발판을 마련, '문화교역도시 광양'이라는 시 비전을 실현한다는 복안이다.
이에 광양시는 최근 광양상공회의소와 포스코 광양제철소, 여수광양항만공사 등 지역 내 기업 및 기관들과 간담회를 기업의 ESG 경영과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연계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기업·기관 관계자들은 '문화도시 광양 기업협의체' 구성에 동의하고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광양시 관계자는 "예비문화도시 지정 제도는 예비사업을 추진하며 생기는 문제점을 스스로 찾고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법정문화도시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하는데 의미가 있다"며 "2017년 시작된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에서부터 예비문화도시 지정까지 긴 기간 준비해온 만큼 이번 평가에서 좋은 결과를 받을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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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CBS 유대용 기자 ydy213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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