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 등 40개社 2억株 이달 의무보유등록 풀려
강인선 기자(rkddls44@mk.co.kr) 2023. 7. 31. 17:45
이달 중 CJ CGV 등 상장사 40개사의 주식 약 2억주가 의무보유등록에서 해제된다.
31일 한국예탁결제원은 의무보유등록된 상장주식 총 40개사의 1억9416만주가 8월 중 해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의무보유등록은 일반 투자자 보호를 위해 최대주주 등이 소유한 주식을 일정 기간 처분이 제한되도록 예탁결제원에 전자 등록하는 제도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CJ CGV 682만주를 비롯해 2개사의 880만주가 풀린다. 코스닥시장 38개사의 1억8536만주가 의무보유에서 해제된다. 총 발행주식 수 대비 해제주식 수가 가장 많은 기업은 HK이노엔(43.01%)이며 이어 다보링크(37.29%), 미투젠과기유한회사KDR(36.36%) 순이다.
코스닥시장에서는 다음달 센서뷰의 상당 물량이 의무보유에서 해제된다. 총 발행주식 수의 20%가 넘는 주식이 다음달 3일과 19일에 걸쳐 의무보유가 풀린다. 알비더블유는 발행주식 수의 17%에 해당하는 물량이 3일 해제되며 필에너지는 9%가량의 주식이 14일 의무보유에서 풀린다. 뷰티스킨도 발행주식 수의 22%가 24일 해제되고 파로스아이바이오는 27일 32%가 풀릴 예정이다.
[강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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