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현장] 인피니트, 소속사 설립 후 첫 완전체 컴백 "데뷔 초보다 더 간절해" (종합)

오지원 2023. 7. 31.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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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멤버들이 다 눈물이 많아진 것 같아요. 엊그제도 연습실에서 여섯 명이 끌어안고 울었어요. 서로의 소중함을 많이 느끼는 것 같아요."

남우현 씨는 "손꼽아 기다려온 시간이었다. 인피니트라는 그룹을 정말 사랑한다. 이 그룹의 멤버로서 자부심도 있고, 자신도 있다. 이번에 컴백하면서 열심히 준비했으니 많이 사랑해달라"며 5년 만의 완전체 컴백 소감을 전했다.

'비긴'은 긴 공백기를 깨고 처음 선보이는 앨범인 만큼, 인피니트 멤버들이 직접 심혈을 기울여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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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멤버들이 다 눈물이 많아진 것 같아요. 엊그제도 연습실에서 여섯 명이 끌어안고 울었어요. 서로의 소중함을 많이 느끼는 것 같아요."

5년의 공백기를 깨고 그룹 인피니트가 돌아왔다. 상표권 해결부터 타이틀곡 선정, 의상 등 모든 과정에 직접 나선 멤버들은 우여곡절의 과정을 함께 한 서로에게 애틋함을 표현했다.

인피니트의 미니 7집 앨범 '비긴(13egin)'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오늘(3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잠원동 더 리버사이드호텔에서 진행됐다.

올해 데뷔 13주년을 맞은 인피니트는 '비긴'의 B를 13으로 표기해, 인피니트 컴퍼니를 설립한 후 '또 다른 시작(Begin)'을 알리는 의미를 담았다.

남우현 씨는 "손꼽아 기다려온 시간이었다. 인피니트라는 그룹을 정말 사랑한다. 이 그룹의 멤버로서 자부심도 있고, 자신도 있다. 이번에 컴백하면서 열심히 준비했으니 많이 사랑해달라"며 5년 만의 완전체 컴백 소감을 전했다.

'비긴'은 긴 공백기를 깨고 처음 선보이는 앨범인 만큼, 인피니트 멤버들이 직접 심혈을 기울여 제작했다. 성규 씨는 "최초로 모든 걸 우리가 결정해서 만든 앨범이라는 점에서 쉽지만은 않았다"며 "콘셉트, 안무 등 우리끼리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 앨범 기획 단계에서부터 약 100곡의 데모곡을 함께 듣고 투표해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멤버들의 투표로 선정된 타이틀곡 '뉴 이모션스(New Emotions)'는 흥미롭고 중독성 있는 도입부부터 독특한 진행과 프로덕션이 돋보이는 곡이다. 인피니트는 "데모곡을 듣고 난 후 이 곡을 흥얼거리고 있더라"며 "멋진 음악이 나온 거 같아서 많은 사랑 받을 자격이 충분히 있다고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무엇보다 이번 활동에 인피니트 멤버들과 팬들의 기대가 큰 이유는 오랜 기간의 공백기를 깨고 나오는 시작점이기 때문. 그간 멤버들은 순차적으로 군 복무에 임했고, 각자 다른 소속사로 이적해 서로 다른 길을 걷고 있다. 그럼에도 리더 김성규 씨를 주축으로 인피니트 컴퍼니를 설립해 인피니트 완전체 활동을 위해 오랜만에 뭉쳤다.

완전체 활동을 위해 전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 이중엽 대표가 인피니트의 상표권을 선물하며 지원사격에 나섰다는 훈훈한 비하인드 스토리가 알려진 바 있다. 성규 씨는 "우리를 만들어주신 분이다 보니, 이 대표님께 충분히 양해를 구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우리가 직접 찾아뵙고 꾸준히 이야기를 나눴더니, 이중엽 대표님께서 '4월에 너 생일이지? 너 생일 선물로 줄게'라며 흔쾌히 수락해주셨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멤버들은 오랜 시간 같은 자리를 지켜온 팬들을 향한 고마움도 잊지 않았다. 최근 최근 음악방송 사전녹화를 하던 중 팬들 앞에서 눈물을 보였던 남우현 씨는 "묘한 감정이 들었다. 팬들을 마주할 때면 눈물이 날 정도"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데뷔 초보다 더한 간절함이에요." 인피니트는 간절함을 담아 다시 시작한 완전체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가겠다는 각오다. 인피니트 컴퍼니의 대표를 역임하고 있는 김성규 씨는 "매년 앨범을 꾸준히 낼 생각이다. 계속 인사를 드리려고 노력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사진제공 = 인피니트 컴퍼니]

YTN 오지원 (blueji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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