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G 타율 0.448 OPS 1.250’ 도슨, 9위로 쳐진 키움의 유일한 위안거리 [SS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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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히어로즈의 새로운 외국인 타자 로니 도슨(28)이 펄펄 날고있다.
도슨은 지난 13일 외국인 타자 에디슨 러셀의 대체자로 키움과 계약했다.
도슨은 득점권에서 타율 0.444(9타수 4안타)를 기록하고 있다.
같은 기간 키움 타자들 중 단연 타율 1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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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고척=황혜정기자] 키움히어로즈의 새로운 외국인 타자 로니 도슨(28)이 펄펄 날고있다.
도슨은 지난 13일 외국인 타자 에디슨 러셀의 대체자로 키움과 계약했다. 총액 8만5000달러로 한화로 1억 840만원 가량이다. 외국인 타자치곤 저렴한 가격이다.
2016년 메이저리그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 전체 61순위로 휴스턴 애스트로스에 지명된 도슨은 2021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메이저리그에서 통산 2시즌 동안 4경기에 출전해 8타수 1안타 타율 0.125를 기록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통산 6시즌 동안 641경기에 나와 2352타수 581안타 72홈런 305타점 105도루 타율 0.247을 기록했다.
올 시즌은 독립리그 렉싱턴에서 63경기를 뛰었고 248타수 70안타 13홈런 39타점 13도루 타율 0.282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에서 실패했고, 마이너리그를 거쳐 독립리그에서 뛰고 있는 선수의 영입에 회의적인 시선이 많았으나, 현재로선 성공적이다.
도슨은 지난 22일 롯데전을 시작으로 31일 현재까지 총 8경기 나섰다. 25일 한화전을 제외하곤 매 경기 안타를 뽑아냈다.
타율이 0.448(29타수 13안타)에 이른다. 홈런도 2개나 뽑아냈다. OPS(출루율+장타율)는 1.250이다. 특히 득점권에서 빛난다. 도슨은 득점권에서 타율 0.444(9타수 4안타)를 기록하고 있다.
같은 기간 키움 타자들 중 단연 타율 1위다. 도슨에 이어 이용규가 타율 0.348(23타수 8안타), 송성문이 타율 0.303(33타수 10안타)을 기록하고 있다.
출루율도 3경기 나서 0.625 출루율을 기록한 김태진에 이어 0.526으로 2위다. 키움 홍원기 감독은 “도슨이 한국 투수들 특유의 유인구를 잘 참아내더라. 롯데자이언츠 김원중의 유인구에 미동도 없이 참아내는 것을 보고 인내심이 강하구나 했다”라며 엄지를 치켜 세웠다.
도슨이 키움이 기대한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키움은 도슨을 영입하며 ‘5툴 플레이어에 가깝고 공격, 수비, 주루에 두루 재능을 갖췄다. 188㎝, 90㎏의 근육질 체형에서 나오는 강한 힘과 빠른 스윙 스피드로 좋은 타구를 만드는 능력이 있다’라고 소개했다.
분위기 메이커이기도 하다. 홍 감독은 “도슨이 팀의 득점 상황에서 더그아웃에서 응원을 열심히 하더라. 팀에 좋은 에너지를 준다”며 미소 지었다.
키움의 새로운 외국인 타자가 빠르게 적응했다. 이제 남은 건 국내 타자들의 반등이다. 홍 감독은 “서로 잘 의지하고 버텨내서 이겨낼 것”이라며 9위까지 주저앉은 순위 반등을 약속했다. et1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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