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제2차 심뇌혈관질환관리 종합계획 (7.31) [브리핑 인사이트]

2023. 7. 31.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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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 앵커>

오늘 주목할만한 브리핑 살펴보는 KTV 브리핑 인사이트 시간입니다.

1. 보건복지부, 제2차 심뇌혈관질환관리 종합계획 (7.31)

보건복지부 브리핑에선 우리나라 사망 원인 2위인 심뇌혈관질환 관리 종합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녹취> 박민수 / 보건복지부 제2차관

"심뇌혈관질환은 국민의 생명과 직결된 필수의료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분야입니다. 24시간 어디서나 심뇌혈관질환 걱정 없는 건강한 일상을 만들겠다는 명확한 비전하에 제2차 종합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또 다른 필수의료 분야 문제 해결에 대안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번 2차 종합계획은 의료 현장의 중증·응급 진료 지원 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점을 뒀는데요,

응급심뇌혈관질환자가 골든타임 안에 병원에 도착하는 비율을 지금보다 10% 높여 2027년까지 60% 이상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환자 중심의 포괄적 관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박민수 / 보건복지부 제2차관

"심뇌혈관질환의 골든타임을 지키는 것은 환자의 조기 인지와 대처에서 시작됩니다. 환자와 가족이 응급증상에 대해 빠르게 인지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교육과 홍보를 강화하겠습니다. 환자의 눈높이에 맞는 최적의 의료 이용 경로를 제공하기 위해 병원 정보가 포함한 의료 이용 지도를 제공하고, 권역센터 핫라인을 통한 신속한 상담과 치료를 지원하겠습니다."

이렇게 병원에 도착한 환자가 골든타임 안에 치료까지 받을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는 권역별 심뇌혈관질환센터를 전문 치료를 제공하는 거점 기관으로 개편해 단계적으로 확대해나가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박민수 / 보건복지부 제2차관

"진료자원과 인프라의 최적의 연계를 통해 2027년까지 모든 심뇌혈관질환 진료권에 권역센터 또는 전문치료 네트워크를 구축하겠습니다."

또한, 응급환자 이송 시간을 줄이기 위해 전문의 간 진료 협력을 지원하는 인적 네트워크 사업을 도입합니다.

녹취> 박민수 / 보건복지부 제2차관

"인적 네트워크는 전문치료인력의 중증·응급 대응 부담을 완화하여 인력의 이탈도 최소화하는 장점도 가집니다. 인력 양성과 인프라 확충에 장시간이 소요됨을 고려할 때 인적 네트워크는 현재의 인력 상황으로 필수의료인력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종합계획의 실현을 위해 앞으로 5년간 총 1,500억 원의 재정을 추가 투입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2. 국무조정실,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향후 계획 (7.31)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일일 브리핑에선 먼저 해수욕장 5곳에 대한 긴급조사 현황을 전했습니다.

녹취> 박성훈 / 해양수산부 차관

"지난 7월 31일 기준 추가로 조사가 완료된 충남 만리포, 인천 을왕리해수욕장 등 5개소는 모두 안전한 수준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어 우리 해역에 대한 해양 방사능 긴급조사 현황도 보고했습니다.

녹취> 박성훈 / 해양수산부 차관

"어제까지는 남동해역, 남서해역 등 15개 정점의 세슘과 12개 정점의 삼중수소 분석이 완료되었으며, 모두 안전한 수준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어촌과 어민을 지원하기 위한 수산물 소비 촉진과 어촌 휴가 장려 캠페인을 소개했습니다.

녹취> 박성훈 / 해양수산부 차관

"어촌과 바다에서 해수욕과 서핑 등 레저활동을 즐기고, 가족과 함께하는 갯벌 체험, 요즘 유행하는 '바다멍'을 통한 해양 치유까지 다양한 경험을 하실 수 있습니다. 아울러, 맛 좋고 영양가 높은 수산물을 산지에서 싱싱하게 즐기면서 여름철 무더위도 건강하게 이겨내실 수 있습니다. '여름휴가는 어촌 ·바다로!, 여름 보양식은 우리 수산물로!', 국민 여러분께서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지금까지 브리핑 인사이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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