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킥보드 올라탄 남학생 3명…왕복 8차선 곡예 운전 '아찔'[영상]

소봄이 기자 2023. 7. 31.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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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 킥보드에 올라탄 남학생 3명이 왕복 8차선 도로 위를 곡예 주행하는 아찔한 모습이 공개됐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난 26일 오후 4시40분쯤 대구 달서구 용산네거리에서 포착된 전동킥보드 불법 운행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남학생 3명은 서로 몸을 밀착한 채 킥보드 한 대에 타고 있었다.

영상을 공개한 A씨는 "덤프트럭에 치였으면 기사는 무슨 죄겠냐"면서 "킥보드에 번호판을 달든가 면허증 인증 제대로 좀 해라"라고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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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배드림' 갈무리)

(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전동 킥보드에 올라탄 남학생 3명이 왕복 8차선 도로 위를 곡예 주행하는 아찔한 모습이 공개됐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난 26일 오후 4시40분쯤 대구 달서구 용산네거리에서 포착된 전동킥보드 불법 운행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남학생 3명은 서로 몸을 밀착한 채 킥보드 한 대에 타고 있었다. 그중 맨 앞에서 운전하던 초록색 반소매 티셔츠를 입은 남학생은 한쪽 발을 공중에 띄우고 있었다.

이들은 차들이 직진, 좌회전하는 데도 불구하고 속도를 유지하며 도로를 횡단했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한 검은색 차량과 부딪힐 뻔하는 등 아찔한 주행을 이어갔다.

('보배드림' 갈무리)

또 트럭 앞을 아슬아슬하게 지나가는 등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뻔한 모습도 블랙박스에 담겼다. 그렇게 학생들은 왕복 8차선의 네거리를 위험천만하게 빠져나갔다.

영상을 공개한 A씨는 "덤프트럭에 치였으면 기사는 무슨 죄겠냐"면서 "킥보드에 번호판을 달든가 면허증 인증 제대로 좀 해라"라고 분노했다.

누리꾼들 역시 "저런 애들하고 사고 나면 운전자는 무슨 잘못이냐. 죽을 거면 혼자 죽어라. 남에게 피해 주지 말고", "죽고 싶어서 환장했구나", "제발 킥보드 좀 없애라" 등 댓글을 남겼다.

sb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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