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리·CJ 공동 개발한 햇반 인기
진영화 기자(cinema@mk.co.kr) 2023. 7. 31. 17:39
첫 생산물량 3주 만에 완판
전자상거래(이커머스) 업체 컬리와 CJ제일제당이 공동 개발한 '향긋한 골든퀸쌀밥'이 출시 3주 만에 준비한 7000세트(210g, 6개들이)가 전부 팔렸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6일 컬리에서만 살 수 있도록 선보인 골든퀸쌀밥은 지난 3주간 컬리에서 판매한 즉석밥 70여 종 중 전체 4위를 기록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순수 국산 품종인 '골든퀸3호'로 만든 이 제품은 갓 튀겨낸 팝콘처럼 구수한 밥 냄새와 탱글탱글한 식감이 장점이다. 하루 내 도정한 쌀로만 밥을 지어 본연의 맛과 향을 표현했다는 것도 특징이다.컬리는 CJ제일제당과 협의해 골든퀸쌀밥을 추가 생산한 뒤 31일부터 2차 판매를 재개했다. 골든퀸쌀밥이 예상보다 빠른 판매 속도를 기록하는 만큼 공급량을 꾸준히 늘릴 계획이다.
CJ제일제당은 햇반 등의 납품가를 둘러싸고 쿠팡과 크게 충돌한 후 컬리에 밀착하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컬리 관계자는 "CJ제일제당과 꾸준히 협력해 양사의 차별화된 전문성을 담은 제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컬리는 3일까지 햇반 등 CJ제일제당 브랜드를 한데 모은 'CJ 빅세일 위크'를 통해 200여 개 상품을 최대 35% 할인 판매한다.
[진영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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