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수업' 심형탁, 日아내와 2세 계획 "빨리 아이 낳고파"

신랑수업 심형탁 / 사진=채널A 제공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심형탁이 2세 계획을 언급한다.

8월 3일 밤 9시 10분 방송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75회에서는 심형탁과 일본인 아내 히라이 사야의 '일본 결혼식 D-1' 현장이 공개된다.

이날 심형탁은 후지산 뷰를 품은 럭셔리한 호텔 스위트룸에서 기상해 "사야! 왜 이렇게 예뻐?"라고 말한다. 그러나 사야는 심형탁의 캐리어 안을 살피다가 "이게 뭐야?"라며 특정 물건을 보고 미간을 찌푸린다.

이에 심형탁은 "미안합니다. 봐 주세요"라며 싹싹 빈다. 과연 사야를 분노하게 만든 물건은 무엇일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이어 두 사람은 숙소에서 나와 사야의 아버지가 운영하는 '면 공장'을 방문한다. 이와 관련, 심형탁은 "장인어른이 야마나시 고슈의 명물인 호토면을 만드는 공장을 운영하신다. 그래서 (장인어른이) 일본 방송에도 많이 출연하셨다"고 설명한다.

장인은 처음으로 공장 견학을 온 심형탁에게 "내가 이곳의 4대 공장장인데, 자네가 그러면 다섯 번째?"라고 한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출연진들은 "형탁 씨, 장가 잘 갔네~"라며 부러워한다.

심형탁의 장인은 공장과 함께 4대째 내려오는 가문의 저택도 소개한다. 특히 저택의 한 공간에 '칠월칠석'(타나바타)을 맞아 소원을 적은 종이를 매달아 놓은 대나무 장식도 자리해 있다.

장인은 "각자 소원을 적어서 대나무에 매달자"고 제안한다. 심형탁은 소원지에 "빨리 건강한 아이를 갖게 해주세요"라고 적어 넣는다. 장인은 이를 본 뒤 "내년 쯤?"이라고 화답해 심형탁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