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지스, 3M오픈서 첫 승 따내며 플레이오프 진출 예약..김성현은 공동 27위로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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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국남자프로골프(PGA)투어 페덱스컵 74위 리 호지스(미국)가 첫 우승의 감격을 누리며 플레이오프 한 자리를 예약했다.
지난 해 PGA투어에 데뷔한 호지스의 첫 승이다.
또한 이번 대회 우승으로 페덱스컵 74위였던 호지스는 페덱스컵 500점을 받아 페덱스컵 33위까지 순위를 41계단 끌어올리며 페덱스컵 70위까지만이 출전할 수 있는 플레이오프에 나설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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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태권 기자]
마국남자프로골프(PGA)투어 페덱스컵 74위 리 호지스(미국)가 첫 우승의 감격을 누리며 플레이오프 한 자리를 예약했다.
호지스는 7월 3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블레인 TPC트윈시티(파71)에서 열린 PGA투어 3M오픈 최종라운드에서 이글 2개를 잡는 활약속에 버디 3개, 보기 3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적어냈다. 이에 최종합계 260타를 적어낸 호지스는 공동 2위 마틴 레어드(스코틀랜드), 케빈 스트릴만(미국)을 7타차로 따돌리고 감격의 첫 승을 올렸다.
대회 첫날부터 8타를 줄이며 선두에 올라선 호지슨는 대회 3라운드까지 5타차 앞선 선두를 지켜 우승이 유력했다. 이날도 추격을 허용하지 않고 4타를 줄이며 7타차 우승을 이뤄냈다. 지난 해 PGA투어에 데뷔한 호지스의 첫 승이다.
특히 호지스는 이번 대회 첫날부터 하루도 선두를 내주지 않는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으로 첫 승을 장식해 의미를 더했다. 이는 올해 PGA투어에서 처음 나온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이다. 우승 상금은 140만 4000달러(약 17억 9000만원)다.
또한 이번 대회 우승으로 페덱스컵 74위였던 호지스는 페덱스컵 500점을 받아 페덱스컵 33위까지 순위를 41계단 끌어올리며 페덱스컵 70위까지만이 출전할 수 있는 플레이오프에 나설 수 있게 됐다.
경기를 마치고 호지스는 "대회 시작부터 끝까지 꿈같은 한 주 였다. 월요일부터 오늘까지 연습라운드와 프로암에서도 많은 버디를 만들었고 대회 기간에도 보기를 적게 기록하는 한편 버디를 많이 했다. 이보다 더이상 행복할 수 없다"고 첫 승 소감을 전했다.
한편 PGA투어 데뷔 시즌을 치르는 김성현(25)이 이날 3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11언더파 273타 공동 27위로 마쳤다. 김성현은 이번 대회에서 3타 차로 톱10 입상은 불발됐지만 페덱스컵 82위에서 78위로 순위가 소폭 상승하며 정규 투어 최종전에서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반면 페덱스컵 70위였던 이경훈(32)은 이번 대회에서 컷탈락해 점수를 얻지 못하며 페덱스컵 73위로 순위가 밀려 플레이오프 진출이 불투명해졌다.
노승열(32)이 이날 1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2언더파 282타 69위로 대회를 마쳤다.
(사진=리 호지스)
뉴스엔 이태권 agony@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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