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장 조트린지 감독 "박정아 교체, 이고은 전위일 때 높이 보강 고려"

권수연 기자 2023. 7. 31.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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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퍼저축은행이 2연패를 당하며 두 번째 경기에서 아쉽게 물러났다.

31일,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2023 구미 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경기에서 현대건설이 페퍼저축은행을 세트스코어 3-0 (25-21, 25-16, 25-19)으로 돌려세웠다.

앞서 한국도로공사전에서도 패했지만 세트 당 접전 끝에 한 세트를 따내며 이 날도 어느정도 기대를 모은 페퍼저축은행이었다.

박정아는 이 날 1세트 중반, 공식 팀 데뷔전을 치렀지만 크게 눈에 띄는 활약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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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퍼저축은행 조트린지 감독이 작전지시를 내리고 있다ⓒMHN스포츠 이지숙 기자

(MHN스포츠 구미, 권수연 기자) 페퍼저축은행이 2연패를 당하며 두 번째 경기에서 아쉽게 물러났다. 

31일,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2023 구미 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경기에서 현대건설이 페퍼저축은행을 세트스코어 3-0 (25-21, 25-16, 25-19)으로 돌려세웠다.

앞서 한국도로공사전에서도 패했지만 세트 당 접전 끝에 한 세트를 따내며 이 날도 어느정도 기대를 모은 페퍼저축은행이었다. 그러나 이 날 득점이 좀처럼 뚫리지 않은데다가 리시브가 흔들리며 1세트 앞서가다가 역전을 허용했고, 2세트는 더블포인트를 만들며 밀렸다. 이한비 9득점, 박은서 8득점에 그쳤다. 

박정아는 이 날 1세트 중반, 공식 팀 데뷔전을 치렀지만 크게 눈에 띄는 활약은 없었다. 무득점으로 물러났다. 

테스트 성격의 대회지만 이단연결, 수비, 토스 여러가지 면에서 페퍼저축은행은 여전히 안개가 짙다. 정규시즌 오지영, 박정아, 야스민, MJ필립스가 투입된 후 완전체가 된 전력에 기대를 걸어야한다. 

▼ 이하 페퍼저축은행 조트린지 감독 일문일답

■ 1세트 역전당하면서 분위기가 뒤집어졌다. 어떤 점이 가장 아쉬웠나?
일단 졌다는 것 자체가 아쉽다. 하나만 말씀을 드리기에는 힘들 것 같다. 상대방 리시브를 흔들만큼 서브는 잘 넣었는데, 수비하는 과정이나 우리가 블로킹을 하는 것이 힘든 것 같았다. 

■ 박정아가 데뷔전을 치렀다. 교체투입은 어떤 점을 고려해서 이뤄졌는지?
일단은 이고은이 전위일때 높이 보강을 위해서다. 처음으로 팀에 기여를 한 플레이였는데 더 많은 기여가 될 수 있는 플레이를 기대하겠다. 

■ 다음 경기가 남아있는데 박정아 비중이 늘어나나?
아직은 확답을 드리기 어렵다. 상태를 확인해보고 결정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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