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고은, 술 취해 아파트 복도서 잠든 사연…"비밀번호 계속 틀려"

전형주 기자 2023. 7. 31.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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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고은이 술에 취해 아파트 복도에서 잠든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김고은은 지난 28일 공개된 웹 예능 어글로리에 출연해 자신의 주사를 털어놨다.

김고은은 '술 때문에 집에 못 들어간 적 있냐'는 질문에 "현관 비밀번호를 계속 틀려 문고리를 잡고 복도에 그대로 잠든 적 있다"고 답했다.

또 평소 집밖에 잘 나가지 않는다며 "저는 집순이다. 활동적인 것을 잘 안 하는 스타일이고 집에 있는 것을 좋아하는데 스케줄 아니면 (사람들을)만날 수가 없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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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어글로리'


배우 김고은이 술에 취해 아파트 복도에서 잠든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김고은은 지난 28일 공개된 웹 예능 어글로리에 출연해 자신의 주사를 털어놨다.

김고은은 '술 때문에 집에 못 들어간 적 있냐'는 질문에 "현관 비밀번호를 계속 틀려 문고리를 잡고 복도에 그대로 잠든 적 있다"고 답했다.

또 평소 집밖에 잘 나가지 않는다며 "저는 집순이다. 활동적인 것을 잘 안 하는 스타일이고 집에 있는 것을 좋아하는데 스케줄 아니면 (사람들을)만날 수가 없다"고도 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어글로리'


김고은은 이날 슬럼프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일과 관련된 슬럼프보다는 개인적으로 힘들었던 시기가 한번 찾아왔었는데 그때 작품을 하거나 사람 만나기가 어려울 것 같다는 막연한 두려움이 생겼었다"고 토로했다.

이어 "그래도 작품은 해야 하니까 작품으로 이겨내 보자는 생각에 역할이 상대적으로 적은 작품에 참여했고, 부담이 적은 상태로 임하다 보니 편했다. 또 이준익 감독님 현장이 워낙 밝다"고 말했다.

김고은은 "당시에는 스스로 박한 스타일이었다. 좀 힘들다고 느끼면 '뭐가 힘들어'라고 스스로 대했는데 슬럼프를 계기로 저를 좀 봐주고 다독여도 준다"고 밝혔다.

전형주 기자 jh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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