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낮 최고 36도 ‘가마솥 더위’ 지속…태풍 ‘카눈’ 한반도 영향 예의주시

신정은 2023. 7. 31.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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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인 1일도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안팎까지 치솟는 등 전국적으로 펄펄 끓는 무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도심지와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주요 지역의 한 낮 기온은 서울 35도, 인천 34도, 수원 35도, 춘천 35도, 원주 35도, 강릉 35도, 청주 36도, 대전 36도, 세종 35도, 전주 36도, 광주 36도, 대구 36도, 부산 34도, 울산 33도, 창원 34도, 제주 34도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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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염경보가 내려진 31일 부산진구 부산시민공원에서 한 시민이 그늘에서 더위를 식히고 있다. 연합뉴스

화요일인 1일도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안팎까지 치솟는 등 전국적으로 펄펄 끓는 무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도심지와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으니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야외활동은 가급적 자제해달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23∼27도로 예상된다.

주요 지역의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6도, 수원 25도, 춘천 25도, 원주 25도, 강릉 26도, 청주 26도, 대전 25도, 세종 24도, 전주 25도, 광주 25도, 대구 25도, 부산 26도, 울산 24도, 창원 25도, 제주 27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31∼36도로 예보됐다.

주요 지역의 한 낮 기온은 서울 35도, 인천 34도, 수원 35도, 춘천 35도, 원주 35도, 강릉 35도, 청주 36도, 대전 36도, 세종 35도, 전주 36도, 광주 36도, 대구 36도, 부산 34도, 울산 33도, 창원 34도, 제주 34도로 전망된다.

강원도와 제주도는 가끔 구름 많겠고 오후부터 저녁 사이 경기 북동부와 강원 내륙·산지에는 5∼40㎜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 31일 오후 16시 발표 제6호 태풍 카눈 예상진로 [기상청 제공]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당분간 서해 남부 해상과 남해상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1.5m, 서해 0.5∼4.0m, 남해 1.0∼4.0m로 예측된다.

한편, 중국 상하이로 상륙할 것으로 전망되던 제6호 태풍 ‘카눈(KHANUN)’이 한반도를 향해 방향을 틀 가능성이 있어 기상청이 예의주시 하고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카눈은 이날 15시 기준 시속 162㎞/h로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약 550㎞ 부근 해상에서 강도 ‘매우강’으로 북서진 중이다.

태풍 중심기압은 945hPa, 최대풍속 초속 45m/s, 강풍반경 400㎞다.

기상청은 “카눈 진행 방향 정면에서 북서풍이 불어 들면서 이동속도가 느려지고 있다”면서 “태풍 예상 경로에 변화가 생겼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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