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생명 지킨다!' 광명스피돔, 폭탄테러 대응 훈련 시행
2023. 7. 31. 17:35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경륜경정총괄본부가 29일 광명스피돔(경륜본장)에서 폭탄테러 대응 훈련을 시행했다.
이번 훈련은 다중이용시설 대응 매뉴얼에 맞춰 펼쳐졌다. 테러범이 경기장 내 폭탄을 설치하고 폭파한다는 상황을 가정해 준비됐다. 고객과 종사원 등에 대한 인명피해를 예방하고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 능력 강화와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업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서는 상황 접수, 비상대책위원회 운영, 폭탄테러 협박 대응, 고객 안전 대피, 유관기관 협업, 부상자 안전 구호·이송 등 절차와 요령을 재점검하고 숙지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비상 상황에 대한 대응력과 실효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얻었다.
이홍복 경륜경정총괄본부장은 “이번 훈련은 비상상황에 대한 대응체계를 재점검하고 더욱 발전시켜 나가는 과정이었다. 실제 상황이 발생할 경우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기적인 현장 실제훈련을 지속해 대응능력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광명스피돔 출입구 인근에서 29일 폭탄테러 대응훈련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경정경륜총괄본부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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