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장현석, KBO 아닌 MLB 진출 유력…최소 세 군데 ML 구단 정식 오퍼 받았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마산용마고등학교 투수 장현석이 최소 세 군데 메이저리그 구단의 공식 오퍼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MK스포츠 취재에 따르면 장현석은 최근 '최소' 세 군데 이상 메이저리그 구단으로부터 공식 오퍼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장현석을 지켜보기 위해 KBO리그 10개 구단 스카우트진과 복수 메이저리그 구단 스카우트진이 모두 집결했다.
장현석도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매력적인 제안을 두고 그간 고심을 거듭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산용마고등학교 투수 장현석이 최소 세 군데 메이저리그 구단의 공식 오퍼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KBO리그 진출이 아닌 미국 메이저리그 진출이 유력해진 분위기다.
MK스포츠 취재에 따르면 장현석은 최근 ‘최소’ 세 군데 이상 메이저리그 구단으로부터 공식 오퍼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마야구에 정통한 한 야구계 관계자는 7월 31일 MK스포츠에 “내셔널리그 2개 구단과 아메리칸리그 1개 구단이 장현석 선수 측에 최근 공식 계약을 제안한 것으로 안다.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장현석 측이 진로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귀띔했다.
장현석은 최근 공식 대회 등판에서 위력적인 투구를 선보였다. 장현석은 7월 24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청룡기 전국고교야구대회 장충고등학교와 8강전에 등판해 6.2이닝 3피안타 14탈삼진 4사사구 무실점을 기록했다.
청룡기 8강전 등판 뒤 취재진과 만난 장현석은 “장충고 선수들을 상대로 재밌게 공을 던졌다. 팀 동료들 모두 고생했고, 충분히 잘 싸운 경기였다. 이기고 싶은 마음에 크게 포효하기도 했는데 팀 동료들의 사기를 올려주고 싶었다. 개인적으로 마운드에 올라갔을 때 1루 견제 송구 실책이 아쉬웠다. 투구수 제한인 75구가 됐을 때 감독님에게 끝까지 던지겠다고 말씀드렸다. 믿고 올려주셨기에 내가 던질 수 있는 마지막 정규 이닝까지 있는 힘을 최대한 끌어당겨 썼다”라고 전했다.
장현석은 청룡기 대회를 마친 뒤 향후 거취를 결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최근 메이저리그 구단들과 심도 깊은 논의도 오간 것으로 알려졌다.
장현석은 “여전히 (향후 거취에 대해) 고민 중이다. 그래도 8월이 되기 전에는 결정을 내릴 듯싶다”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미국 무대로 진출해 ‘메현석’이 된다면 한화와 두산이 각각 황준서와 김택연을 데려가고 그다음 순번인 롯데가 다소 고민에 빠질 전망이다. 올해 원체 좋은 고3 투수들이 많지만, TOP 3 이후로는 춘추전국시대와 같다.
최근 서울고등학교 투수 이찬솔이 보스턴 레드삭스와 계약을 맺고 미국 진출을 결정했다. 지난해 심준석(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 이어 대형 고졸 투수들의 미국 진출 러시가 이어지는 분위기다.
장현석도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매력적인 제안을 두고 그간 고심을 거듭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청룡기 대회 내내 대부분 구단 스카우트진 사이에서도 장현석이 미국행에 더 무게를 두고 있단 얘기가 끊이지 않았다. 결국, 장현석이 조만간 미국행을 최종 발표한다면 다가올 신인지명 판도에 큰 지각변동이 일어날 전망이다.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특수 교사 고소’ 주호민 아들 전학 소식에 비상 [MK★이슈] - MK스포츠
- 조병규 학폭 폭로자, 200억 다시 제안…‘경소문2’ 어쩌나 [MK★이슈] - MK스포츠
- 손담비, ♥이규혁과 여름 휴가…잉꼬 부부네 [똑똑SNS] - MK스포츠
- 소유, 파격적인 볼륨감 드러낸 원피스 패션 [똑똑SNS] - MK스포츠
- 팀조차 기대하지 않았기에, 류현진의 복귀는 그래서 더 의미 있다 [김재호의 페이오프피치] - MK
- LG 따라 SSG도 데드라인 빅딜? “선발 트레이드 시도해봤는데…올 시즌엔 어려울 듯” - MK스포츠
- 박신자컵, 국제 대회로 격상…역대 최대 규모로 다음 달 26일 개막 - MK스포츠
- 똘똘한 경정 13기 대표주자 김민준·김도휘 기대감↑ - MK스포츠
- 노스페이스, ‘2023 나이트레이스 인 부산’ 공식 협찬 - MK스포츠
- 한국대학배구연맹 제9대 회장으로 (주)명성환경 홍기호 회장 당선…“공약 이행으로 보답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