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성당 지붕에 '우주 먼지' 입자들이? 과학자들 샅샅이 훑는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구상에 존재하는 우주 먼지를 찾아다니는 행성학자들이 오래된 성당 지붕을 집중적으로 조사할 계획이라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현지시간 30일 보도했습니다.
가디언은 영국 켄트대학 연구팀이 오래된 성당 지붕들을 샅샅이 훑을 계획이라고 전하면서 성당 지붕은 그 규모와 접근의 어려움으로 인해 오랜 시간 우주 먼지가 쌓여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구상에 존재하는 우주 먼지를 찾아다니는 행성학자들이 오래된 성당 지붕을 집중적으로 조사할 계획이라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현지시간 30일 보도했습니다.
가디언은 영국 켄트대학 연구팀이 오래된 성당 지붕들을 샅샅이 훑을 계획이라고 전하면서 성당 지붕은 그 규모와 접근의 어려움으로 인해 오랜 시간 우주 먼지가 쌓여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습니다.
지구상의 우주 먼지는 지구 대기로 진입한 소행성과 혜성에서 나온 것으로, 대기 진입 과정에서 대부분 소실되지만 고열로 인해 녹았다가 다시 응고된 일부가 지구상에 우주 먼지로 존재하게 됩니다.
이런 우주 먼지 입자를 연구하면 얼마나 많은 우주 물질이 지구에 도달해 토양 또는 대기의 일부분이 됐으며, 지구에 어떤 기여를 했는지 파악할 수 있다고 가디언은 설명했습니다.
또 잘 보존된 성당의 건축 기록을 통해 우주 먼지가 지붕에 내려앉은 시기를 파악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지선 기자(ezsu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509515_36133.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또렷한 '눈'에 덩치 키운 '카눈'‥중국 덮친다더니 한반도로?
- 수해 지원 확대‥집 파손 시 최대 1억여 원
- [단독] 이화영 부인 "검찰, 이화영 석방 '딜'하며 거짓 진술 강요"
- LH 부실아파트 논란에 "부실 전수조사"
- "공정방송 적임자"‥"방송장악 기술자"
- '우주항공청' 심사할 과방위, 위원장 놓고 여야 기싸움 끝에 '빈손' 파행
- "우리 조직은 문신 필수다" "예 형님!"‥미성년자에게도 '조폭 문신'
- "엄마, 오늘 4만 3천 보 걸었어"‥폭염 속 카트 밀며 26km를‥
- [World Now] '독수리'가 몰고 온 폭우 베이징 상륙‥차량 휩쓸리고 산사태까지
- 정부 "호우로 집 부서지면 최대 6천700만원 더 지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