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일호 밀양시장, 경로당·물놀이장 찾아 "안전 또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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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호 경남 밀양시장이 폭염 등 시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협하는 요인을 점검하고 노인들이 무더위를 이겨내고 안전한 여가생활을 할 수 있도록 철저한 대응을 주문했다.
또 시는 폭염대비 취약노인 보호대책을 수립하고 읍면동과 돌봄기관 등을 통한 취약계층 안부확인, 경로당 냉방비 지원 및 노후 에어컨 교체 등으로 취약노인 건강관리와 안전확보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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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박일호 경남 밀양시장이 폭염 등 시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협하는 요인을 점검하고 노인들이 무더위를 이겨내고 안전한 여가생활을 할 수 있도록 철저한 대응을 주문했다. 또 '인명사고 제로화'를 위해 물놀이 관리지역과 위험지역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박 시장은 31일 상남면 운하경로당, 삼문동 제일훼미리 2차 경로당을 차례로 방문해 노인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건강과 안부를 살폈다.
경로당의 전기, 가스, 에어컨 등 시설을 점검하고 미비 사항을 조치해 노인들이 안전한 여가생활을 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또 가장 무더운 오후 시간대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 등 온열질환 예방과 노인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당부했다.
박 시장은 또 안전점검의날 캠페인의 하나인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내일동 금시당을 방문해 주부민방위기동대, 물놀이 안전관리요원, 안전보안관 등을 격려했다.
물놀이장 안전관리요원 적정 배치 여부 등 안전관리 상태를 살펴보고, 폭염·폭우 대비 안전수칙을 강조했다.
주부민방위기동대원들은 오는 8월4일까지 물놀이 방문객들이 많이 찾는 내일동 금시당과 단장면 시루소에서 물놀이 안전점검 활동을 한다.
이번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은 물놀이장 안전시설 설치·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시민과 야영객들을 대상으로 여름철 안전수칙을 홍보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는 여름철 ▲폭염 시 부모님 안부전화 드리기 ▲호우가 예상될 때 하천계곡 등 위험구역에서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기 ▲물놀이 지역에서 긴급한 요구조자 발생 시 구조요령 등을 홍보하고 있다.
또 시는 폭염대비 취약노인 보호대책을 수립하고 읍면동과 돌봄기관 등을 통한 취약계층 안부확인, 경로당 냉방비 지원 및 노후 에어컨 교체 등으로 취약노인 건강관리와 안전확보를 강화하고 있다.
박일호 시장은 "여름철 급격한 기상변화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여름철 대비 안전수칙 준수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을 당부한다"며 "시민들과 야영객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안전의식이 정착될 수 있도록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통해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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