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울리는 충성심’ EPL 최고 드리블러의 마지막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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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최고 드리블러인 알랑 생 막시맹이 SNS에 작별 인사를 남겼다.
31일(한국 시간) 뉴캐슬의 윙어 생 막시맹이 사우디의 알 아흘리로 이적을 했다.
생 막시맹은 뉴캐슬의 최고의 크랙이었다.
한편 뉴캐슬은 생 막시맹이 떠난 자리에 강등된 레스터 시티의 에이스인 하비 반스를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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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EPL 최고 드리블러인 알랑 생 막시맹이 SNS에 작별 인사를 남겼다.
31일(한국 시간) 뉴캐슬의 윙어 생 막시맹이 사우디의 알 아흘리로 이적을 했다. 누구보다 뉴캐슬에 충성심이 있었던 그였기에 팬들은 안타까움을 내비쳤다.
생 막시맹은 뉴캐슬의 최고의 크랙이었다. 그는 좌우 측면을 모두 뛸 수 있으며 주로 좌측 윙어로 나와 반대 발을 사용하는 반대 발 윙어다. 그는 윌프리드 자하, 아다마 트라오레와 함께 EPL 3대 윙어로 불리며 수비수들에게 공포의 대상이었다. 하지만 드리블에 비해 킥이 약하고 부정확하며 공격포인트 생산력에서 약점을 보이며 단점을 많이 노출하기도 했다.
2019년 OGC니스(프랑스)에서 뉴캐슬로 넘어온 그는 팀이 어려움을 겪을 때 나타나 해결해 줬다. 특히 2021/2022 시즌에는 5골 5도움을 기록해 팀 내 최다 도움을 기록했다. 하지만 부상이 그의 발목을 잡았다. 지난 시즌에는 지속적인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팬들의 아쉬움은 더욱 커져갔다.
결국 알 아흘리로 이적한 그는 SNS에 자신의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멋진 작별 인사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팬들의 변함없는 열정을 받아들였기 때문에 이 감정은 내가 할 수 있는 어떤 말보다 더 깊다.”
“뉴캐슬과 사랑에 빠졌었고 팀이 부진했던 시기에 떠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있었다. 하지만 이미 구단과 사랑에 빠졌기에 떠나기엔 너무 늦었고, 원했고, 필요했고, 팀을 프리미어리그 강등에서 구하기 위해 남아 있어야 했다. 뉴캐슬을 떠나지만, 클럽의 일원이었다는 것은 가장 큰 트로피가 될 것이다."라고 전하며 영원한 충성심을 보여줬다.
이에 팬들은 생 막시맹의 진심 어린 메시지에 감동을 받았고 클럽 역사상 최고의 작별이라는 반응을 보여줬다.
한편 뉴캐슬은 생 막시맹이 떠난 자리에 강등된 레스터 시티의 에이스인 하비 반스를 영입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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