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벨라루스 배치 전술핵, 유럽서 미 핵무기 철수해야 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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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외무부 고위 인사가 벨라루스에 배치한 러시아의 전술핵무기 철수를 검토하기 위해선 미국과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가 유럽 배치에 배치한 미국 핵무기를 철수하는 것이 우선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러시아 전술핵무기의 벨라루스 배치는 나토와 미국의 다년간에 걸친 핵 정책에 대한 대응조치"라면서 "이 불가피한 억지 조치는 러시아-벨라루스 연합국가 안보 확보를 위해 취해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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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외무부 고위 인사가 벨라루스에 배치한 러시아의 전술핵무기 철수를 검토하기 위해선 미국과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가 유럽 배치에 배치한 미국 핵무기를 철수하는 것이 우선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알렉세이 폴리슈크 러 외무부 국장은 지난 6월부터 벨라루스에 배치되기 시작한 러 전술 핵무기의 철수 전망과 관련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러시아 전술핵무기의 벨라루스 배치는 나토와 미국의 다년간에 걸친 핵 정책에 대한 대응조치"라면서 "이 불가피한 억지 조치는 러시아-벨라루스 연합국가 안보 확보를 위해 취해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옛 소련에서 독립한 러시아와 벨라루스는 1990년대 말부터 연합국가 창설을 추진하며 정치·경제·군사적으로 밀접한 협력관계를 맺어왔습니다.
벨라루스는 폴란드, 리투아니아, 라트비아 등 나토 회원국들과 1천250㎞의 국경을 공유하며,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와도 국경을 맞대고 있습니다.
윤성철 기자(ysc@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509507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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