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교육계 큰 별' 박병희 박사 타계…한평생 나눔·섬김의 삶

공정식 기자 2023. 7. 31.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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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사회봉사와 유아교육계 발전에 힘을 쏟은 희전(喜田) 박병희 박사가 지난 30일 타계했다.

31일 계명대에 따르면 고(故) 박병희 박사는 미국 프린스턴신학교 유학 시절 만난 신일희 계명대 총장과 결혼해 슬하에 1녀 2남을 두고 있다.

대구에서 태어난 박병희 박사는 신명여고와 이화여대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1964년 미국 프린스턴신학교에서 종교교육학 석사 학위, 1986년 노스캐롤라이나대학교에서 유아교육학 석사 학위를 수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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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유아교육계의 큰 별로 평가받는 희전(喜田) 박병희 박사가 30일 타계했다. (계명대 제공)

(대구=뉴스1) 공정식 기자 = 평생 사회봉사와 유아교육계 발전에 힘을 쏟은 희전(喜田) 박병희 박사가 지난 30일 타계했다. 향년 85세.

31일 계명대에 따르면 고(故) 박병희 박사는 미국 프린스턴신학교 유학 시절 만난 신일희 계명대 총장과 결혼해 슬하에 1녀 2남을 두고 있다.

고인은 신 총장과 함께 사랑과 봉사를 실천하며 지역의 어른으로 존경을 받았다.

빈소는 계명대 동산병원 백합관 1호에 마련됐으며, 8월2일 오전 발인예배 후 경북 청송군 안덕면 복리 선영에 안치될 예정이다.

대구에서 태어난 박병희 박사는 신명여고와 이화여대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1964년 미국 프린스턴신학교에서 종교교육학 석사 학위, 1986년 노스캐롤라이나대학교에서 유아교육학 석사 학위를 수득했다.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펼쳐 대한적십자사로부터 금장, 은장, 명예장 등을 수훈 받았으며, 신명총동창회 장학회를 창립하기도 했다.

계명문화대는 2020년 유아교육관을 고인의 호를 따 희전관(喜田館)으로 명명하고, 지난해 개교 60주년을 맞아 희전관 4층에 희전실을 마련, 활동 사진과 교육 자료 등을 전시하고 있다.

jsg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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