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크리트 유토피아' 박지후 "엔딩크레딧 '아파트' 직접 불러, 음치지만 여운 담아"

강효진 기자 2023. 7. 31.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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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지후가 영화의 엔딩 크레딧에 삽입된 OST를 직접 불렀다고 밝혔다.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감독 엄태화) 언론배급시사회가 31일 오후 2시 서울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엄태화 감독과 배우 이병헌, 박서준, 박보영, 김선영, 박지후, 김도윤이 참석했다.

또한 박지후는 '콘크리트 유토피아' 엔딩 이후 크레딧과 함께 흐르는 OST '아파트'를 직접 가창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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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지후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박지후가 영화의 엔딩 크레딧에 삽입된 OST를 직접 불렀다고 밝혔다.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감독 엄태화) 언론배급시사회가 31일 오후 2시 서울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엄태화 감독과 배우 이병헌, 박서준, 박보영, 김선영, 박지후, 김도윤이 참석했다.

이날 박지후는 "대지진과 강추위라는 재난 상황을 어떻게 할 수 있을지 고민이었는데 세트장 들어가자마자 몰입이 됐다. 선배님들과 감독님이 낯선 저를 잘 이끌어주셔서 배우는 현장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박지후는 '콘크리트 유토피아' 엔딩 이후 크레딧과 함께 흐르는 OST '아파트'를 직접 가창하기도.

박지후는 "후시녹음 때 엄태화 감독님께서 제안을 주셨다. 극 중 영탁이 부른 것과 다른 느낌으로 모두 잃고 공허하고 아련한 마음의 혜원이가 불러주면 여운이 남을 것 같다고 해주셔서 음치지만 최대한 여운을 담아 불러봤다"고 말했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대지진으로 폐허가 되어 버린 서울, 유일하게 남은 황궁 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여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재난 드라마다. 오는 8월 9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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