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응급상황 AI 예측' 적용 확대…에이아이트릭스-필립스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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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측은 △의료 AI를 활용한 스마트 중환자 관리 공동 마케팅 및 세일즈 △한국형 스마트 중환자 관리 솔루션 개발 △국내외 의료기관으로의 확대 등을 모색한다.
에이아이트릭스가 개발한 '바이탈케어(AITRICS-VC)'는 병원 내 환자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응급상황 발생 위험을 조기에 예측하는 의료 AI 솔루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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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인공지능(AI) 기업 에이아이트릭스(AITRICS)가 필립스코리아와 '의료 AI를 활용한 스마트 중환자 관리 솔루션 구축'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양측은 △의료 AI를 활용한 스마트 중환자 관리 공동 마케팅 및 세일즈 △한국형 스마트 중환자 관리 솔루션 개발 △국내외 의료기관으로의 확대 등을 모색한다.
에이아이트릭스가 개발한 '바이탈케어(AITRICS-VC)'는 병원 내 환자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응급상황 발생 위험을 조기에 예측하는 의료 AI 솔루션이다.
구체적으로 △수축기와 이완기 혈압, 맥박, 호흡, 체온, 산소포화도 등 6가지 생체신호와 △젖산, 산성도, 나트륨, 칼륨, 적혈구·백혈구, 혈소판 등 11가지 혈액검사 결과 △의식상태 점수(GCS) △연령 데이터를 종합해 환자의 이상 징후를 판단한다.
에이아이트릭스에 따르면 바이탈케어는 △중환자실 환자의 6시간 이내 사망 △일반 병동 환자의 6시간 이내 사망 △예기치 않은 중환자실 전실에 대한 예측 △중환자실에서의 사망 발생 예측 성능 등을 입증했다.
김광준 에이아이트릭스 대표는 "헬스 테크놀로지를 선도하는 필립스의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과 AI 기술이 시너지를 내도록 할 것"이라며 "중환자 관리 및 의료 현장에서 의료진과 환자들 모두에게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박재인 필립스코리아 대표는 "앞으로도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스마트병원을 더욱 활성화하는 건강한 에코시스템을 만들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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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범 기자 bum_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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