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 빅2 세라젬 vs 바디브랜드, 의료기기 인증 제품으로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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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케어 가전 업계 빅2가 의료기기 인증 제품을 앞세워 매출 비중을 키우고 있다.
바디프랜드는 올해 상반기 의료기기 2개 제품이 전체 매출의 약 40%를 차지했다.
바디프랜드는 의료기기 제품 외에도 다양한 신제품을 활발하게 출시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헬스케어 업계가 연구·개발 투자를 늘리며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이고 있다"며 "최근에는 단지 마사지 성능뿐만 아니라 의료기기 인증 여부가 소비자 신뢰의 척도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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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신영빈 기자)헬스케어 가전 업계 빅2가 의료기기 인증 제품을 앞세워 매출 비중을 키우고 있다. 시장 강자인 세라젬은 의료기기 라인업을 지속해서 강화하는 중이다. 경쟁자인 바디프랜드도 관련 제품 라인업의 디각화를 통해 맛불을 놓고 있다.
■ 세라젬, 의료기기 색상 확대·신제품 추가
세라젬은 최근 척추 의료기기 ‘마스터 V7 메디테크’가 출시 약 100일 만에 계약 대수 2만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매출로 환산 시 약 1천100억원 규모다.
세라젬 의료기기 주요 제품은 마스터 시리즈다. 기존 ‘마스터 V4’와 ‘마스터 V6’ 두 제품에 더해 지난 4월 최상급 제품 V7을 더해 3종을 판매 중이다.
마스터 V7 메디테크는 인체의 중심인 척추 라인에 중력을 이용한 수직 견인 마사지와 집중 온열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식약처로부터 ▲목·허리 디스크(추간판탈출증) 치료 ▲퇴행성협착증 치료 ▲근육통 완화 ▲혈액순환 개선 ▲생리통 치료 등 5가지 사용목적을 인증 받았다.
세라젬은 지난 10일 V7에 브라운 에디션을 출시하며 색상 라인업을 확대했다. 지난 14일에는 V4 기능과 디자인을 개선한 신제품을 선보이기도 했다.
■ 바디프랜드, 체성분 측정·마사지소파 등 신제품 다양화 '맞불'
바디프랜드는 올해 상반기 의료기기 2개 제품이 전체 매출의 약 40%를 차지했다. 두 제품 판매량은 약 1만5천대다. 매출액 약 700억원을 규모다.
바디프랜드는 ‘메디컬팬텀’과 ‘팬텀 메디컬 케어’ 2개 의료기기 제품을 운용하고 있다. 지난 4월 출시한 신제품 메디컬팬텀은 의료 기능과 전신마사지 케어를 조합한 의료기기다. 메디컬팬텀은 ▲목·허리 디스크(추간판탈출증) 치료 ▲목과 허리 퇴행성 협착증 치료 ▲전신 근육통 완화 ▲혈류량 증가 기능을 인증 받았다.
바디프랜드는 의료기기 제품 외에도 다양한 신제품을 활발하게 출시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체성분 측정과 맞춤형 마사지 추천 기능을 갖춘 홈 헬스케어 트레이너 ‘다빈치’를 선보였다. 지난 17일에는 1인용 소파에 마사지 기능을 갖춘 안마의자 ‘파밀레’를 출시했다.
바디프랜드는 연내 신제품 출시를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두 다리를 독립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안마의자 ‘팬텀 로보’의 후속 제품을 오는 8~9월 중 출시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헬스케어 업계가 연구·개발 투자를 늘리며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이고 있다”며 “최근에는 단지 마사지 성능뿐만 아니라 의료기기 인증 여부가 소비자 신뢰의 척도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신영빈 기자(burger@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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