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밀화학, 2분기 영업이익 691억원…46.6%↓

신성우 기자 2023. 7. 31.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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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정밀화학은 올해 2분기 잠정 매출액 4천312억원, 영업이익 691억원을 기록했다고 오늘(31일) 발표했습니다.

1년 전보다 매출은 37.2% 줄었고, 영업이익은 46.6% 감소했습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케미칼사업부문는 매출 2천94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암모니아 계열, 염소 계열 제품들의 전반적인 판가가 하락한 것이 영향을 끼쳤습니다.

그린소재사업부문은 매출 1천37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롯데정밀화학은 "2분기 실적은 셀룰로스 계열의 선제적인 증설과 제품 성수기 진입에 따라 지난 분기 대비 수익성이 개선되었다"며, "앞으로도 반도체, 대체육, 식물성 캡슐 용도의 고부가 스페셜티 소재 중심의 포트폴리오 개선을 선제적으로 추진해 수익성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롯데정밀화학은 연말까지 TMAC(반도체 현상액 원료) 기계적 준공을 완료할 예정이며, 진행중인 셀룰로스 계열 식의약용 생산라인 추가 증설도 2025년 상반기까지 차질없이 완료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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