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개청 이래 첫 동장에서 서기관 승진…파격인사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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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서구가 송민철(56) 금호1동장을 자치행정국장으로 승진 발탁하는 파격 인사를 단행했다.
특히 개청 이래 최초로 동장을 4급 서기관으로 승진 발탁함과 동시에 자치행정국장으로 파격 발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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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개청 이래 최초로 동장을 4급 서기관으로 승진 발탁함과 동시에 자치행정국장으로 파격 발령했다.
31일 서구에 따르면 지난해 민선 8기부터 '내 곁에 생활정부'를 표방하며 18개 행정동을 4개 거점동과 연계동으로 구분해 협업시스템을 구축했다.
동별로 각각 정체성과 특성, 역사와 스토리를 담은 BI(Brand Identity)를 발굴해 주민 참여 사업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4개 거점동 중 금호1동은 '상생마을'을 마을 브랜딩 전략으로 삼아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동네상권발전소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5년간 최대 100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취약계층과 금호동 먹자골목 상권이 함께하는 점에 착안한 브랜드가 중앙부처 공모사업에 강점이 되어 지방비가 부족한 기초자치단체, 특히 동 단위에서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인 것이다.
금호1동의 중심에는 송민철 금호1동장이 있다. 송민철 동장은 환경직임에도 한 분야에 치우치지 않고 주민자치에 필수적인 '주민과의 좋은 관계'를 위해 동장실을 벗어나 직접 주민과 깊이 소통해 각종 공모사업에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 냈다.
직원과 격없는 대화를 통해 업무시스템을 개선하여 직원이 친절하게 민원을 볼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송 동장이 동에서 활동하며 이끌어낸 주민참여 확대, 직원 소통 강화, 친절한 대민봉사서비스 제공 등의 능력이 전체 18개동과 대민서비스를 관장해야 하는 자치행정국장의 위치에서는 더욱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주민과 직접 소통하는 행정복지센터의 역할이 가장 중요한데, 그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한 동장의 능력이 이제는 자치행정국이 관장하는 주민자치분야에 더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동에서 생활정부 구정방향에 맞게 성과를 내는 직원은 본청 근무자와 차별없이 평가하고 승진 기회를 부여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정태관 기자 ctk331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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