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통공사, 역사 내 유휴공간 생활체육시설로 ‘탈바꿈’

김덕용 2023. 7. 31.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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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통공사는 역사 내 유휴공간 개발사업 일환으로 동촌역 지하 2층에 도시철도 이용객뿐 아니라 인근 주민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탁구장을 조성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동촌역 탁구장 개장으로 생활체육시설이 3개소로 확대했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역사 내 유휴공간을 활용한 생활체육시설 확충 등을 통해 시민친화적 도시철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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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철도에서 운동하고 건강도 챙기세요!”

대구교통공사는 역사 내 유휴공간 개발사업 일환으로 동촌역 지하 2층에 도시철도 이용객뿐 아니라 인근 주민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탁구장을 조성했다고 31일 밝혔다.

1호선 동촌역 지하 2층 공간은 개통 이후 30년 가까이 다른 용도로 활용하지 못한 통로 공간이다.
대구 도시철도 1호선 동촌역 탁구장. 대구교통공사 제공
공사 측은 생활체육시설 유치를 위해 전문가와의 현장미팅 등을 진행해 아이템을 구체화하고, 공개입찰로 사업자를 선정해 탁구장으로 탈바꿈시켰다.

현재 대구도시철도 역사에는 경대병원역에 탁구장, 칠성시장역에 프리테니스장을 각각 운영하고 있다. 이번 동촌역 탁구장 개장으로 생활체육시설이 3개소로 확대했다.

동촌역 탁구장은 회원제로 운영하며, 매일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 이용할 수 있다. 이용 요금은 일반인 월 회원 기준 5만원이며, 시니어 회원은 3만원이다. 탁구장에는 10대의 탁구대를 설치했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역사 내 유휴공간을 활용한 생활체육시설 확충 등을 통해 시민친화적 도시철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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