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민 48.9%, 광주군공항 함평이전 반대

함평=홍기철 기자 2023. 7. 31.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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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군공항 함평군 이전을 반대하는 군민이 절반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지역정가에 따르면 함평지역발전연구원(옥부호이사장)이 함평군의 쟁점이 되고 있는 광주군공항 이전에 대한 주민 찬반 여론조사를 실시해 발표했다.

함평지역발전연구원은 지역의 뜨거운 이슈를 찾고, 지역발전을 위한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군민여론을 지속적으로 수렴할 예정인 가운데 그 첫 사업으로 광주군공항 함평군 이전에 대한 찬반 여론조사를 실시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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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군공항 함평군 이전을 반대하는 군민이 절반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지역정가에 따르면 함평지역발전연구원(옥부호이사장)이 함평군의 쟁점이 되고 있는 광주군공항 이전에 대한 주민 찬반 여론조사를 실시해 발표했다.

광주군공항 이전 예정지로 거론되는 지역 가운데 한 곳인 함평으로 광주군공항 이전에 대해 군민의 48.9%가 반대한다는 입장을 보였고, 찬성은 35.5%, 모르겠다는 응답은 15.6%로 반대입장이 오차범위를 벗어났다.

함평지역발전연구원은 지역의 뜨거운 이슈를 찾고, 지역발전을 위한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군민여론을 지속적으로 수렴할 예정인 가운데 그 첫 사업으로 광주군공항 함평군 이전에 대한 찬반 여론조사를 실시한 것.

최근 전라남도는 민간·군공항을 무안국제공항으로 통합해 서남권발전 대도약을 위한계기로 삼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광주시는 광주군공항 이전 지역에 대한 경제적 지원 등 다양한 지원정책 등을 제시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함평지역발전연구원은 광주군공항의 함평군 이전에 따른 장단점도 군민들에게 물어봤다.

조사결과 군민의 47.1%가 단점이 더 많을 것이라고 응답했고, 30.9%는 장점이 더 많을 것이라고 응답해 군공항 이전 찬반 여론과 비슷한 견해를 보였다. '모르겠다'는 응답은 21.9%이다.

함평지역발전연구원 조성철원장은 "이번 여론조사가 함평군민의 여론을 이해하고 군민의 의사을 존중해 군공항이전문제 해법을 찾는데 도움이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7월 28일 하루동안 선거여론조사기관인 ㈜코리아정보리서치에서 함평군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34명을 대상으로 자동응답전화조사(ARS)로 진행했고,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4.2%p이며, 응답률은 8.6%이다.

표본추출은 2023년 6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인구분포에 따라 셀가중을 적용했다.

함평=홍기철 기자 honam333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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