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리나 “90년대 방송 피어싱ㆍ선글라스ㆍ염색 NO”(당나귀귀)[결정적장면]

[뉴스엔 서승아 기자]

가수 채리나, 김현정, 코요태가 90년대 음악 방송 심의에 대해 설명했다.

7월 30일에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코요태 멤버들이 채리나와 김현정을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채리나는 90년대 가요계에 대해 “피어싱, 염색 금지였다. 배꼽이 나오면 안 돼서 언더웨어룩을 입었는데 생방송에서 몰래 내리기도 해서 PD님이 나를 안 좋아했다고 하더라”라고 폭소를 유발했다.

김숙도 과거 방송 심의에 대해 “개그맨들도 염색 금지가 됐었고 배꼽티도 못 입어서 입구에 붙어있었다”라고 설명했다. 그룹 오마이걸 멤버 미미는 “지금도 속바지를 더 내리라고 요구한다. 그래서 걸그룹들은 아예 속바지가 보이게 입는다”라고 말했다.

그룹 코요태 멤버 김종민은 “예전에 엄정화 누나와 ‘초대’를 하면 중간에서 야하게 하는 안무가 있었는데 그렇게 하지 말라고 했다”라고 언급했다.

이후 엄정화와 과감한 댄스를 선보인 김종민의 풋풋한 모습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를 본 김종민은 “저 당시에 인기가 많았다. 안무에 웨이브를 막 넣고 그랬다”라고 전했다. (사진=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캡처)

뉴스엔 서승아 nellstay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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