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유' 박보영 "박서준과의 꽁냥거림은 다음 작품에서 보여드리겠다"
김경희 2023. 7. 31.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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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오후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는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의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엄태화 감독, 이병헌, 박서준, 박보영, 김선영, 박지후, 김도윤이 참석해 영화에 대해 이야기했다.
박보영은 "개인적으로 '명화'를 그리고 싶었는데 자꾸 박보영이 튀어 나와서 그걸 잠재우느라 힘들었다. 감독님이 잘 잡아주셔서 무사히 끝냈다."라며 촬영하며 어려웠던 부분을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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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오후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는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의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엄태화 감독, 이병헌, 박서준, 박보영, 김선영, 박지후, 김도윤이 참석해 영화에 대해 이야기했다.
박보영은 "개인적으로 '명화'를 그리고 싶었는데 자꾸 박보영이 튀어 나와서 그걸 잠재우느라 힘들었다. 감독님이 잘 잡아주셔서 무사히 끝냈다."라며 촬영하며 어려웠던 부분을 이야기했다.
박서준과 부부로 나오는 박보영은 "저희의 꽁냥을 보고 싶으신 분들은 아쉬울 수 있지만 현실적인 부부의 모습을 보여드린 것에 만족한다. 이후에 꽁냥의 호흡을 다른 작품에서 보여드리면 되지 않을까 한다."라며 생각보다 부부로의 알콩달콩한 장면이 많지 않았던 것에 대해 이야기했다.
'민성'이 변해가는 걸 보며 가장 괴로워한게 '명화'. 박보영은 "각자 선택을 할때 늘 어느정도는 후회하고 산다고 생각한다. 명화도 보통의 사람처럼 그 상황에서는 최선의 선택을 했겠지만 나중에는 후회했을 것 같다"라고 답했다.
대지진으로 폐허가 되어 버린 서울, 유일하게 남은 황궁 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여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재난 드라마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8월 9일 개봉한다.
iMBC 김경희 | 사진 고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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