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장 배경으로 유니폼 사진을…제주, 재생 유니폼 ‘제주숲’ 선보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로축구 K리그1 제주 유나이티드가 자원 재활용의 의미를 담은 유니폼을 제작했다.
31일 제주 유나이티드는 유니폼 공식 후원사인 휠라코리아와 함께 세 번째 재생 유니폼 '제주숲'을 선보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프로축구 K리그1 제주 유나이티드가 자원 재활용의 의미를 담은 유니폼을 제작했다.
31일 제주 유나이티드는 유니폼 공식 후원사인 휠라코리아와 함께 세 번째 재생 유니폼 ‘제주숲’을 선보였다.
제주 구단은 그동안 친환경, 지역사회 공헌,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담은 ‘스포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캠페인을 추진해왔다.
특히 지난 2년간 발매한 재생 유니폼을 통해 청정 제주의 아름다움을 표현해왔다.
2021 시즌 첫 재생 유니폼인 ‘제주바당’에는 도민의 참여로 거대해진 제주의 청정 파도를 표현했고, 2022시즌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기도 했던 제주 해녀문화 중 해녀가 물질할 때 사용하는 ‘태왁’을 재해석한 ‘해녀삼춘’을 선수들이 입고 FC 서울과 함께 K리그 최초 탄소중립 축구경기를 뛰었다.
이어 올 시즌에는 휠라코리아와 ‘제주숲’을 제작했다.
제주숲의 유니폼 색상과 패턴은 제주도의 아름다운 숲을 모티브로 디자인됐다.
또 ‘바다’, ‘문화유산’에 녹아낸 자연보호 철학을 제주숲으로 연결해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삼아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이런 의미를 담기 위해 화보 촬영 역시 서귀포쓰레기위생매립장과 서귀포 치유의숲에서 진행됐다.
제주는 다음달 홈경기에서 제주숲 유니폼을 착용할 예정이다.
정재우 온라인 뉴스 기자 wampc@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국처럼 결혼·출산 NO”…트럼프 당선 이후 미국서 주목받는 ‘4B 운동’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단독] “초등생들도 이용하는 女탈의실, 성인男들 버젓이”… 난리난 용산초 수영장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송지은이 간병인이냐”…박위 동생 “형수가 ○○해줬다” 축사에 갑론을박
- “홍기야, 제발 가만 있어”…성매매 의혹 최민환 옹호에 팬들 ‘원성’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