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도 낮춰봐’ 폭염주의보 평창군…군청과 읍·면서 양산 무료 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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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감온도 10도 낮춰 보세요.'
강원 평창군이 폭염주의보 발효에 따라 양산을 무료로 빌려주는 대여소를 운영하고 있다.
31일 평창군에 따르면 평창군청 민원토지과와 읍·면사무소 8곳은 오는 9월 30일까지 양산 대여소를 운영 중이다.
지난 27일 이후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인 상태로, 무더위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이 같은 대여소 운영대책을 내놓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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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뉴스1) 신관호 기자 = ‘체감온도 10도 낮춰 보세요.’
강원 평창군이 폭염주의보 발효에 따라 양산을 무료로 빌려주는 대여소를 운영하고 있다.
31일 평창군에 따르면 평창군청 민원토지과와 읍·면사무소 8곳은 오는 9월 30일까지 양산 대여소를 운영 중이다. 지난 27일 이후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인 상태로, 무더위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이 같은 대여소 운영대책을 내놓은 것이다.
군청 토지과와 각 읍·면사무소에는 1곳당 40개의 양산이 비치돼 있다. 평창군 주민이면 누구나 빌려 쓰고 반납할 수 있다.
평창군은 양산 사용 시 체감온도를 10℃까지 낮출 수 있고, 주변 온도를 7℃나 낮출 수 있는 효과가 있다고 홍보하고 있다. 또 온열질환 예방과 자외선 차단 효과도 안내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매년 무더위의 강도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폭염 시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야외활동 시 충분한 수분 섭취를 할 것을 주민들에게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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