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디플레 징후 전역으로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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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각국이 인플레이션(물가 상승)과의 싸움에 매달리는 가운데 중국에서는 디플레이션(경기 침체 속 물가 하락) 징후가 전역에 걸쳐 갈수록 뚜렷해지고 있다고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WSJ은 중국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전년 동기 대비 0%에 그쳤고 2분기 경제성장률은 시장 전망치(7%대 초반)보다 낮은 6.3%에 그쳤다고 전하고 중국 경제의 디플레이션이 심화하는 큰 이유로 가라앉은 소비 지출을 꼽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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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각국이 인플레이션(물가 상승)과의 싸움에 매달리는 가운데 중국에서는 디플레이션(경기 침체 속 물가 하락) 징후가 전역에 걸쳐 갈수록 뚜렷해지고 있다고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WSJ은 중국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전년 동기 대비 0%에 그쳤고 2분기 경제성장률은 시장 전망치(7%대 초반)보다 낮은 6.3%에 그쳤다고 전하고 중국 경제의 디플레이션이 심화하는 큰 이유로 가라앉은 소비 지출을 꼽았습니다.
중국의 철강, 시멘트, 화학제품 등 각종 제품의 가격은 서방의 수요감소로 지난 몇 달간 하락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또 설탕, 계란, 의류, 가전제품 등의 상품 수요가 부진하면서 소비자 물가도 보합세를 보였습니다.
이어 에너지와 식품 가격도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 이전보다 약세인데다 중국업체와 테슬라 등의 경쟁으로 인해 자동차 가격도 하락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WSJ은 중국의 디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더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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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웅수 기자 (ws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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